트위터 활동을 시작한지 3개월 20일 정도 된다. 미투데이에도 가입은 거의 비슷한 시점에 했다. 

  트위터는 이제 제법 활동을 해서 어지간한 작동원리는 대충 아는 수준이지만 좀 더 효과적인 활동 방법을 알게 되면 더 좋을 것 같았다. 미투데이는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이 주활동층인 탓에 나로서는 좀 벅찬 감도 있었고, 또 두 곳에서 동시에 활동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기에 실질적인 활동은 보류해 온 상태는데, 계속 미루기만할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최근 부쩍 하게 되었다. 그런 생각들을 하고 있던 차에 나온 책이었기에 주저 없이 손에 넣었던 책이다.

  140자 혹은 150자로 표현해야 하는 문자메시지나 마이크로블로그들에 익숙해져 가는 세태를 제대로 읽고 있는 사람답게 저자(트위터 및 미투데이 ID : jamiepark)는 간결한 문체로 핵심을 쉽게 설명해 낸다.

  137쪽의 RT의 메카니즘, 141쪽의 하루 시간대별 트위성향은 재미있고도 유용한 내용이다.

  179 ~ 181쪽에 제시된  [공식 트위터나 미투데이의 효율적인 운영 팁]은 회사의 공식 트위터 운영 담당자에게는 알아두면 꼭 좋을 소중한 정보가 아닌가 한다.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은 미투데이에서도 좀 더 적극적으로 활동해 볼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트윗질을 꽤 열심히 해 오면서도 미처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알게 된 점 또한 나로서는 값진 수확이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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