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그가 티비에서 모습을 보였을 때 전 아무 관심이 없었어요.
미국 대통령으로 미국인들이 과연 흑인을 뽑아줄까? 라는 의심도 있었구요~
워낙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 그가 어떤 일을 했으며 어떤 존재인지 몰랐답니다.

그러던 제가 미국 대통령 선거가 하도 떠들썩 하길래 관심을 갖고 뉴스를 봤어요.
그랬더니 이미 대통령 선거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경쟁자와 차이를 벌리고 있더군요.
그리고 결국은 제 예감을 벗어나 미국대통령으로 선출되기에 이르렀어요.

그제서야 저는 제가 얼마나 시야가 좁은 사람인지 알게 되었고,
버락 오바마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은 생각이 들게 되었어요.
그래서 만나게 된 책이 바로 이 책, 버락 오바마, 새로운 꿈과 희망이랍니다.

초등학생들이 읽기에 적합한 책처럼 보이지만
제가 읽기에도 어렵지 않고 쉬웠고, 오바마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나와 있어서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더욱 더 흥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버락 오바마, 이 책의 주인공은 정말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린 시절은 평탄하지 못했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통해서
결국은 하버드 법대에 입학해서 두각을 나타내게 되죠.

젊은 시절에는 방황과 좌절의 시간을 겪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그러한 힘든 일조차 모두 다 이겨내고 다른 사람의 공감까지 얻어내면서
결국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게 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결같이 드는 생각은 
우선 버락 오바마가 정말 대단한 사람임에 동시에
끊임없이 사람과 교류하면서 아주 평범한 인간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이었어요.

그리고 나 자신은 지금 뭘 하면서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구요.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점점 더 궁금해지는 버락 오바마,
앞으로의 그의 행로가 더욱 더 궁금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