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변하는 만큼 아이들의 놀잇감도 변하고 있다.

지금내가 컴퓨터로 이렇게 글을쓰고 메일을 보내고 쪽지를 보내는 일을하면서도 참 세상 많이 변했다라고 감탄하는때가 있다.

우리아이들도 밖에나가 여러가지 놀이를 하고 놀지 않는 세대이다.워낙에 매스컴이 발달하다보니 컴퓨터게임이니, 핸드폰 게임이니, PC방이니 하는 놀이터가 있으니 말이다.

 

1권에서 보았던 고의 형체가 나무가되어 그영혼이 학교로 침투해 아이들고 똑같은 모습으로 그 아이들을 삼켜버렸으니 말이다.

2권에서는 또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 게임에 중독되거나 인터넷에 중독되어 운둔형 아이뿐만아니라 어른들까지도 중둑이 되어가고 있는 사실이 심히 걱정스러워진다.

 

친구들이 하나둘씩 사라져가버리자 도깨비 길달과 비형량의 영혼을 가진 일곱명의 아이들은 다시 뭉치게 된다.

일곱명의 우리아이들은 비형량의 특별한 능력을 사용할수 없게되자 우왕좌왕하게 된다.

컴퓨터로 시작된 음모...살아있는 제물을 바쳐야 하는데 그 친구들은 하나둘 다치기 시작하고 .....

도무지 해결될 기미도없고 원인도 모르는 가운데 미궁에 빠져버린 사건을 지켜보는 아이들의 마음은 내내 어두워져간다

 

우리아이 핸드폰에 첫화면에 이런 문구가 있다.

이휴대폰을 보시는분은 1분이지나면서 100원씩 요금을 물어야 합니다라는 문구...

또 지금 학교에서는 곱등이라는 곤충으로 인해 아이들끼리 퍼지는 이야기가 있나보다.

곱등이가 죽은 액이 묻으면 뭐 그러그러하다...라는 식으로 말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더욱더 공감이 가는게 바로 실제로 학교에서 겪어가는 이야기 이기 때문일것이다.

아이들이 좀더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존중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과연 어떻게 해결될지 빨리 3권으로 가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