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메이커’라는 제목의 이 책은 곧 행복한 삶으로 이끄는 힘을 가진 책이다. 책을 덮으면서 든 생각은 이렇다. 직장 생활 속의 감동적인 드라마 한 편을 본 것 같은 느낌! 누구나 이 책의 전반적인 공감대를 이끄는 로뎀 나무가 머릿속에 그려지지라 생각한다. 책 표지로 멋있게 늘어진 로뎀 나무와 벤치를 담았다면 우리가 그린 나무와 같았을까? 책을 읽기 전과 달리 읽은 후에 표지를 보니 심심한 아쉬움이 남는다. 로뎀 나무를 검색을 통해 알아보았는데 종교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나무인 듯하다.

직장인들이 겪게 되는 고민과 갈등에 대해서 알기 쉽게 쓰인 책이다. 사실 교직에 종사하면서 다른 직장인의 모습을 보면 지나치게 경쟁하는 모습이 두드러져 답답함과 무서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 직접 관련이 없는 내가 보기에도 그러한데 현실로 맞닥뜨린 본인들의 심정은 어떠할까? 요즘 교육계에서도 혁신의 물결이 거세다. 우리 학교도 마찬가지로 교사들에게 교육혁신의 아이디어를 강조한다. 교사가 학생이라는 사람을 대하는 업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잊은 혁신에 대해 약간의 씁쓸함이 감돈다. 사회가 한 순간에 바뀔 수 없지만 개인의 변화가 사회를 바꾼다는 전제를 믿으며 다시 사람을 기본으로 하는 혁신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이 책은 선과 악의 입장이 또렷이 대치하면서 극적인 상황이 전개된다. 당연히 나도 주인공인 영욱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인정받기를 응원했다. 또한 반대의 입장의 사람들도 함께 Win-win할 수 있는 ‘사람 우선’을 깨닫고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를 바랐지만 그 부분까지 실으려면 내용의 극적인 요소가 부족하려나 생각했다. 조금 아쉽긴 하지만 책이 끝났다고 해서 그들의 삶이 끝났다고 생각지는 않을 것이다.

책에서 기본으로 삼고 있는 생각은 이것이다.

"무엇보다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회사에서 아무리 훌륭한 시스템으로 업무 효율을 극대화시켜도 결국 이를 마지막으로 통제하는 것은 사람이 아닌가. 사람이 무너지면 회사도 무너진다. 사람을 읽으면 다 읽는 것이다."(p87)

그렇다. 윤 선생님과 함께 상담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고민했던 사람들은 사람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생각했다. 반면에 변 사장과 강두로 대표되는 인물은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서 달린 사람이었다. 과정의 한 순간만을 본다면 그들이 더욱 빛을 발하고 승리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종국에 가서는 뻔 한 결과를 얻지 않았는가. 책은 끝났지만 지금도 어디에선가 멋진 보물들이 이 직장, 이 사회를 이끌어가고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책의 내용이 드라마 같을 수 있지만 그래서 더욱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을 것이다. 돈, 명예, 권력을 소중히 여기는 풍토보다 사람을 우선으로 대하고 존중하는 것의 소중함에 대해서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직장생활에서 고뇌하는 직장인들이라면 자신의 원칙을 잊지 않도록 가까이 두고 기억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가운데 이 책을 읽음으로서 ‘사람’이라는 중요한 것의 가치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 우리도 누군가에게 자신의 로뎀 나무 액자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어떨까?

‘해피 메이커’라는 제목의 이 책은 곧 행복한 삶으로 이끄는 힘을 가진 책이다. 책을 덮으면서 든 생각은 이렇다. 직장 생활 속의 감동적인 드라마 한 편을 본 것 같은 느낌! 누구나 이 책의 전반적인 공감대를 이끄는 로뎀 나무가 머릿속에 그려지지라 생각한다. 책 표지로 멋있게 늘어진 로뎀 나무와 벤치를 담았다면 우리가 그린 나무와 같았을까? 책을 읽기 전과 달리 읽은 후에 표지를 보니 심심한 아쉬움이 남는다. 로뎀 나무를 검색을 통해 알아보았는데 종교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나무인 듯하다.

직장인들이 겪게 되는 고민과 갈등에 대해서 알기 쉽게 쓰인 책이다. 사실 교직에 종사하면서 다른 직장인의 모습을 보면 지나치게 경쟁하는 모습이 두드러져 답답함과 무서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 직접 관련이 없는 내가 보기에도 그러한데 현실로 맞닥뜨린 본인들의 심정은 어떠할까? 요즘 교육계에서도 혁신의 물결이 거세다. 우리 학교도 마찬가지로 교사들에게 교육혁신의 아이디어를 강조한다. 교사가 학생이라는 사람을 대하는 업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잊은 혁신에 대해 약간의 씁쓸함이 감돈다. 사회가 한 순간에 바뀔 수 없지만 개인의 변화가 사회를 바꾼다는 전제를 믿으며 다시 사람을 기본으로 하는 혁신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이 책은 선과 악의 입장이 또렷이 대치하면서 극적인 상황이 전개된다. 당연히 나도 주인공인 영욱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인정받기를 응원했다. 또한 반대의 입장의 사람들도 함께 Win-win할 수 있는 ‘사람 우선’을 깨닫고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를 바랐지만 그 부분까지 실으려면 내용의 극적인 요소가 부족하려나 생각했다. 조금 아쉽긴 하지만 책이 끝났다고 해서 그들의 삶이 끝났다고 생각지는 않을 것이다.

책에서 기본으로 삼고 있는 생각은 이것이다.

"무엇보다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회사에서 아무리 훌륭한 시스템으로 업무 효율을 극대화시켜도 결국 이를 마지막으로 통제하는 것은 사람이 아닌가. 사람이 무너지면 회사도 무너진다. 사람을 읽으면 다 읽는 것이다."(p87)

그렇다. 윤 선생님과 함께 상담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고민했던 사람들은 사람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생각했다. 반면에 변 사장과 강두로 대표되는 인물은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서 달린 사람이었다. 과정의 한 순간만을 본다면 그들이 더욱 빛을 발하고 승리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종국에 가서는 뻔 한 결과를 얻지 않았는가. 책은 끝났지만 지금도 어디에선가 멋진 보물들이 이 직장, 이 사회를 이끌어가고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책의 내용이 드라마 같을 수 있지만 그래서 더욱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을 것이다. 돈, 명예, 권력을 소중히 여기는 풍토보다 사람을 우선으로 대하고 존중하는 것의 소중함에 대해서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직장생활에서 고뇌하는 직장인들이라면 자신의 원칙을 잊지 않도록 가까이 두고 기억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가운데 이 책을 읽음으로서 ‘사람’이라는 중요한 것의 가치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 우리도 누군가에게 자신의 로뎀 나무 액자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