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말 처리로 여러모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학기말 고사를 끝내고 서답형 답안지를 확인하고 채점에 점수 확인까지
한정된 시간 속에 해내야 하므로 마음의 여유를 찾지 못했습니다.
시험 기간에는 틈틈이 뒷산에 올라 진한 풀냄새를 맡으며 지냈는데
오늘도 일과를 미치고 나면 뒷산부터 가야겠습니다.
비가 찔금거려도 뒷산에 오르기를 반복하며 부지런히 움직이렵니다.
내일은 딸아이 태우고 마산까지 새벽에 갔다가 광주로 갑니다.
삼남길 개척 구간 중 강진길 개통식이 1박 2일로 이뤄지니
함께 했던 개척단 식구들과 걷기를 즐기면서 소통하고 싶네요.
고마운 코오롱입니다.
이번에는 예전에 구매했던 조끼를 입고 참가해야겠습니다.
주말에 비가 내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월남사지 석탑을 찾아 가는 길에 보리가 익어가는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