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생들이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수학은 스토리텔링식으로 배우게 된다는 말을 들어었답니다.

스토리텔링.. 생소한 단어라서 이게 무슨 뜻인가 했었는데 물마시다 배탈난 호랑이의 물이야기를 보다보니 바로 이 책이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풀어 놓은 책이더라구요

 

동화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과학을 배울 수 있는 기법이 스토리텔링식 기법인가봅니다.

 

 

처음 동화책을 펼쳤을땐.. 이 책이 무슨 과학에 관련된 책이라는 뜻일까 싶었어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숲속의 동물들은 모두 호랑이라고 하지만 뜻밖에도 자라는 물이 제일 무섭다고 하네요.

물이 제일 무섭다는 자라의 말에 ...

화가 치밀어 오른 호랑이는 그만 숲속의 동물들이 물을 마시러 모이는 연못으리 돌로 막아 버린답니다.

이렇게 호랑이가 연못을 막아 버리면서 물의 요정 파랑새가 등장하면서 물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일상생활과 물, 물의 탄생과 물이 흐르는 이유를 알 수 있어요..

또 인류의 문명이 시작되는 곳은 물이 풍부한 강유역이라는 것도 알 수 있답니다.

학교 다닐때 인더스문명이니 무슨 문명이니 이런 문명들을 외우느라 머리가 꽤나 아팠던 기억이 나는데 요즘은 이렇게 동화책을 읽으면서 무조건적인 암기가 아닌 이야기의 흐름으로 내용들을 자연스럽게 머리에 인식시키게 되네요..

 

댐의 좋은점과 나쁜점, 사람 몸속의 물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요.

또 물의 세가지 모습에 , 물의 오염, 약수와 온천수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고.. 바다는 왜 파랗게 보이는지 또 전기를 얻는 또 다른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파랑새가 호랑이에게 설명해주면서 우리도 자연스럽게 이야기와 함께 배울 수 있답니다.

 

물의 소중함을 미처 몰랐던 호랑이..그래서 연못의 물을 막아버리고..

숲속의 동물들은 물을 찾아 떠나고 그러다보니 호랑이는 굶게 되면서..

파랑새와 함께 물의 특징이며 쓰임새 등을 배우게 된 호랑이는 연못이 제 모습은 찾은 다음부터는 연못지킴이가 되었다는 이야기네요.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이다보니 아이들 물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물마시다 배탈난 호랑이 책을 읽고 나면 물의 소중함도 느끼고 물을 깨끗하게 지키는 환경을 깨끗이 사용할 줄 아는 아이들로 자랄 수 있지 싶어요.

 

물마시다 배탈난 호랑이의 물이야기는 처음에 책을 펼쳤을땐 그냥 이야기 책 아니야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한권을 통해 물에 여러가지면을 깊이 있게 알 수 있었지 싶어요.

물이  예로 부터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를 알 수 있지 싶은게...

두고 두고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