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이 주인을 찾습니다.

 

살짝이 주인을 찾습니다! 이책 제목만 보아도 누군가 강아지를 버렸구나 라는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

예쁘고 사랑스러울때는 함께 하다가 병들고 늙어버리면 무책임 하게 내다버리는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소중한 생명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듭니다.  이책은 광교네 가족이 버려진 강아지를 사랑으로 감싸고 한식구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따뜻한 이야기 입니다.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그런 따뜻한 동화입니다.

 

 어느날 광교는 집으로 향하는 길에 쓰레기 더미에서 힘없고 아픈 강아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누군가 버려둔 것이지요.

광교는 그 강아지 덕분에 오토바이 사고를 면했다고 생각하고, 또한 버려진 강아지를 그냥지나칠수 없기에 집으로 데리고 갑니다. 엄마의 반대를 잘 아는 광교지만 아빠에게 지원요청을 하고 그 버려진 강아지를 치료해서 키우고 싶어하지요.

이 과정에서 광교아빠와 광교는 강아지를 살리기 위해 이런 저런 정보검색과 노력들을 하게 됩니다. 강아지를 싫어 할 것만 같은 엄마도 결국은  강아지를 받아들이게 되지요.

 

 새로운 가족이 생긴 강아지는 이름도 갖게 됩니다. 바로 살짝이라는 이름입니다. 살짝이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공혈견이라는 개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저 또한 이책을 통해서 공혈견이 무엇인지도 알게 되었지요.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광교네 식구들의 노력,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는 그런 기회가 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