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행복한 카카오 농장 이야기

 

마을에 우물이 없어서 아사모아는 아침일찍 물을 길러옵니다. 한시간 넘게 걸리는 먼 길이지만 가족들이 하루동안 쓸물이기 때문에 힘들어도 할수 없어요~

그러나 얼마 안있으면 마을에 우물이 생긴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이렇게 무엇하나 갖춰지지 않은 가난한 마을에 사는 아사모아와 마을 주민들은 카카오 농사를 지으면서 살아간답니다. 카카오를 팔면 새 운동화를 살수 있다는 기쁨에 학교가 쉬는 날이면 아빠와 함께 카카오 농장에 가서 농사일을 거들지요.  그러나 언제부턴가 콩값이 내려가기 시작 했어요. 카카오 생산량이 늘었기 때문이래요. 카카오 생산이 돈이 된다는걸 알고 여러 나라에서 카카오 생산을 하게되면서 아사모아네 마을은 예전 같지않아요.

 

콩값 때문에 끼니를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되었지요. 아사모아가 그토록 갖고 싶었던 운동화도 사기 힘들어 졌어요.

사람들은 하나둘 마을을 떠나게 됩니다. 그러다가 아사모아 아빠와 마을 사람들은 조합이라는걸 만들어요. 모두 힘을 합쳐 이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모두 머리를 맞대고 의논을 합니다. 조합이 생기면서 콩의 품질은 좋아지고, 마을 사람들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지요~

 

열심히 하면 행운이 찾아온다고 아사모아네 마을에도 좋은 일이 생깁니다. 바로 공정무역을 하는 사람들이 찾아오게 된 것입니다.   공정무역이란 나라와 나라 사이에 공평하고 올바르게 물건을 사고파는 일을 말해요.

그러니까 예를들어 초콜릿을 만드는 회사가 농부들이 생산한 카카오 콩을 정당한 값을 주고 사간다는 뜻이지요.

 

아사모아네 마을 사람들은 이제 살기가 좋아졌어요. 바로 공정무역을 한 덕분에 품질좋은 콩을 제값을 받고 팔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지요.   도시로 떠났던 어른들도 마을로 돌아오게 되었지요

 

이책은 아사모아네 마을 이야기를 통해서 공정무역이란 무엇인지, 공정무역을 하면 어떤 좋은점들이 있는지를 알려주는 이야기 입니다. 그러면서 카카오 콩을 이용한 초콜릿 만드는 과정등도 재미있게 소개되어 있어요.

또한  카카오는 어떤 환경과 조건에서 잘 자라는지, 일반 무역으로 만든 초콜릿과 공정 무역으로 만든 초콜릿을 비교할수 있는 표도 그림을 통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되어 있습니다.

 

책을 읽어본 아이들이라면 공정 무역을 좀더 쉽게 받아들일 것이라 생각 됩니다. 그러면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은 돈을 조금 더 주고라도 공정무역으로 만든 물건을 사게 되겠지요~

공정 무역을 하면 모두 행복해요.^^ 

	공정 무역을 하면 모두가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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