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베리 수상작 Sarah plain and  tall

 

아 왜 사람들이 뉴베리 뉴베리 하는지 알 것같은 ... 아름다운 소설..

 

엄마 없이 사는 애나와 케일럽 남매에게 어느날 기차를 타고 온 새엄마 후보..

 

사라...

 

따뜻하고 호탕한 사라에게 맘을 확 빼앗겨 버린 아이들..

 

함께 수영하고 함께 폭풍우에 맞서고 함께 요리하고 양과 말을 돌보는 소소한 일상의 평화로운 모습을 엿볼수 있어서 좋았다.

 

내 삶의 소란스러움과 번잡함에세 잠시나마 벗어날수 있는 느낌이었다.

 

내용도 쉽고 단어도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익히기 좋고..

 

영어를 즐길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어서 무엇보다 너무 좋았다.

 

그리고 줄거리는 간단하지만...

 

풍경의 아름다운 묘사가 너무나도 좋았다...

 

너른 벌판... 혹은 바다의 묘사... 양, 소, 말, 닭, 고양이등... 함께 하는 동물들과...

 

그들을 하나하나 애정어린 눈길로 보는 ... 글의 묘사..

 

하나하나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지금까지는 그저 줄거리에 치중해서 읽었는데 하나하나 곱씹으면서 읽은 책은 첨인거 같다.

 

원서를 읽으면서 이런 것을 느낀것은 처음인거 같다.

 

소설이 쉽게 쓰여지면서도 너무나도 아름답게 쓰여있다.

 

단어 정리도 좋았지만... 오디오북이 너무나도 좋았다.

 

읽는 사람이 연기를 너무 잘하는듯.. 진짜 애나 같고 진짜 캐일럽같았다.

 

원서, 단어장, 오디오북.. 세가지를 한꺼번에 구입할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