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암나무

 

개똥 브라더스

 

 

 

마리베스 볼츠 글 / 김현우 옮김

 

 

처음으로 이 책을 접했을때 느낌은

 

고학년용이라는 거예요 ^^

 

아직 2학년인 자희 아이의 수준ㅇ는 어려운 책인것같아요

 

이 책 처음 보더니 그림이 하나도 없네? 하더군요 ㅎㅎ

 

전 여기 있네 했더니 어게 이건 아니라네요 ㅎㅎ

 

책 내용을 먼저 제가 읽어 보았답니다

 

두 친구가 학교에서 약하다고 은근히 괴롭힘을 당하나봅니다

 

책에서는  누가 괴롭히는지 어떻게 괴롭히는지 없지만

 

돈을 가지고 있음 빼앗긴다고 음료수 사 먹는데 써버린다네요

 

그리고 이 아이들의 환경도 미국의 하류층이라는 걸 느껴지는 글이 나오네요

 

엄마는 없고 아빠는 강도짓하다 감옥에 있고

 

삼촌집에 얻혀 사는데 그 것도 집안에 안 살고 마당에 있는 캠핑카에 사네요

 

아직까지 이런 현실적인 이야기를 접한 적 없는 우리 아이에게는

 

이해가 어려운 책인것같아요

 

그래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개를 키우기 위해 돈들 벌어

 

그 돈으로 개를 살려고 고생하는 내용은 본받을만 하겠어요

 

마지막에는 나쁜 개주인을 신고하고

 

삼촌과의 이해와 화해를 하면서 작은 강아지를 키우게 된다는 거지요

제가 이 책을 다 읽고 느낀 점은 아주 현실적인 이야기라는 것과

 

세상 살아가는  힘든 과정을  어떻게 해쳐나가야 하는지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는 것같아요

 

무기력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현실 극복을 하는 것이

 

어떤지를 아이에게 알려 주는 것이 이 책을 읽으면 깨우치는 것같아요

 

이제 저희 아이도 이 책을 읽고 이 친구들의 이야기를 같이 해볼까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만약 자기가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아마 지금 이야기하는 것과 나중에 더 자라 이 책을 읽을 나이의 생각은 다르겠지요

 

이 책의 이야기를 여러분도 한번 읽어 보세요

 

아마 다들 느끼는 점과 생각이 다르겠지만

 

 두 소년의 용기과 우정은 배울 수 있을거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