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악동의 엄마사랑 확인기!

귀여운 병아리는 엄마의 사랑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확인한다.

얼굴 망가뜨리기~ 진흙탕에 들어가기~

자신의 실수에도 엄마의 사랑이 변함없다는것에 너무 흥분한 나머지

엄마의 말도 듣지않고 소리지르는 귀여운 병아리..

결국 엄마는 소리를 지르게 된다.

놀란 병아리는 엄마의사랑을 의심하지만 곧 엄마의 사랑을 알아차린다..

 

우리 아이에게 꼭 들려주고 싶던 이야기..

집에 있는 엄마의 사랑에 관한 내용과 처음엔 비슷한줄 알았다..

그런데 읽을수록 달랐다.

아이에게 소리를 지른 엄마닭이 나오자 우리아이가 이해했다. ^^

엄마가 소리를 지르는게 자기가 미워서 그런게 아니라는걸..

다행히 우리아이가 알게되었다.

동생이 생긴뒤로 사랑을 빼앗겼다고 생각했던 아이였는데..

이책을 읽고 엄마가 자기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알게된거 같다.

나름 아이에게 사랑을 주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혼자 상처받았던 아이..

그랬던 아이가 이제 엄마의 사랑을 믿어가고 있다.

내 사랑을 말로 표현할 길이 없었다. 대부분의 책이 엄마의 사랑을 이야기 하면서

무조건적인 사랑만 이야기 하는데..(소리지르는 엄마가 없었다.ㅜㅜ)

난 우리아이에게 잘못하면 꾸중도 하고 큰소리를 내기도 했으니까..

우리아이는 얼마나 엄마의 사랑을 의심했을까.. 혼자 상처받았을 아이를 생각하면

맘이 너무 아프다..

그러나 이책을 읽은후 우리아이는 이제 엄마가 자신을 미워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마음의 여유가 좀 생겼다고 해야할까? 

5살 짜리에게 많은걸 기대하진 않는다.. 그저 엄마의 사랑만 알아줬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