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은이에 대하여

오영욱

암기력이 좋지 못해서 어린 시절의 일들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근원을 알 수 없는 자신감과 근원적 소심함으로 무장한 1976년생 B형 사수자리 남자.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재학 시절부터 스케치북을 들고 혼자 떠도는 것에 재미를 붙였다.

졸업 후 회사 생활을 하다 1년쯤 여행하겠다고 떠났던 것이 4년이 되어버렸다.

그 중 일부의 기억으로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샘터, 2005),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예담, 2006)를 출간했다.

현재 한국으로 돌아와 언젠가는 훌륭한 건축가가 되기를 꿈꾸며

‘오기사디자인’이라는 작은 건축-인테리어 회사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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