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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자켓에서 볼 수 있듯이 아기자기하고 왠지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어느 정도 우리와 감성이 비슷하다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우리가 익숙해져야 했다고 할까요?
아무튼 마음이 참 편해지는 곡 같은 생각이 들어요.
특히나 요즘처럼 무더위가 계속되어서 짜증이 날 때 들으면 싱그러운 자연이 그리워지고, 마음 따뜻한 사람이 그리워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데뷔한지가 얼마되지 않아서 일까요? 아님 원래 마음이 순수해서 그런건지 일본 노래이고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사실 이름도 그렇고 무슨 노래를 불렀는지 관심도 없었기 때문에 더욱 마음 편히 들을 수 있었고 우연히 모래사장에서 마음에 드는 예쁜 조개껍질을 찾은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 기타 하나 메고 MT 가던 기분이 들기도 하고 기타로 참 아름다운 멜로디를 만들어 낼 수 있구나 하고 느끼게 되네요.
뭐 그렇게 튀거나 감동을 주거나 하지는 않지만 잔잔하게 마음 속에 울리는 감성적인 노래인 것 같기는 해요.
산이나 바다나 놀러가서 잠시 휴식 시간에 들으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