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 고 시리즈를 처음 접한 것은 일본 됴쿄편이었다. 처음 여행을 갈때는 이런 가이드 북이 머 그리 필요할까 생각을 했는데, 우연히 여행가기전에 일본 도쿄편 저스트 고를 보게 되었고, 여행계획을 차면서 아,, 이래서 모두들 여행가기전에 가이드 북을 꼼꼼히 챙기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일본여행할때 도움도 많이 된 기억이 있다.

그래서 그후, 오사카여행을 계획할때도 필수품처럼 가이드 북을 챙기게 되었다. 그때 본 오사카/나라/쿄토/고베 편도 나름 괜찮았던 거 같다.

대체적으로 저스트 고 일본편은 잘 구성되어 있고 여행정보도 제법 꼼꼼하게 최신정보가 업데이트 되어 좋았다.

요즘엔 갑자기 또 다시 역마살(?)불이 붙어서 그런지 자꾸 여행을 가고 싶다. 그래서 생각한 곳이 스페인쪽인데. 이번에도 자연스럽게 저스트 고 스페인편을 구입하게 되었다. 

딱히 이 책이 훌륭하다거나 잘 되어 있어서 구입한 것은 아니고, 이미 일본편에서 저스트 고 시리즈를 봐 왔기 때문에 구성이나 설명이 눈에 익어서 선택했다는 편이 맞을 것이다.

다른 블로그들을 둘러보니 어떤 이는 최소한 스페인편은 사지 말라고 해서 왜 그런가 하고 보았더니 정보가 2004년 정보라 지금과 많이 틀리다는 것이다. 다행이 이번에 2010~2011 최신정보가 업데이트 되었다고 하니 그런 염려는 하지 않았다 되겠다.

구성내용은 다른 나라 저스트 고 시리즈와 별반 다를게 없다. 스페인에 대한 기초정보, 각 도시별 지역별 유명지, 볼거리, 쇼핑, 먹거리, 숙박, 교통에 대한 정보가 제법 설명되어 있다. 

표지 타이틀은 스페인, 포르투칼이지만 50페이지 정도만 포르투칼 정보가 있을뿐 스페인편이라 하는 것이 더 맞겠다.

아무튼 여행가이드 북은 무엇보다도 최신정보가 업데이트 되어 있는 것이 제일 좋은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