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만 했을텐데...다행이 결말에서는 자기가 누구를 사랑한는지 알게 된다...그래서 좀 이해는

됐지만...이런남자를 만나느니...솔로로 사는게 낫겠다 싶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유일하게 달콤한 사랑을 하는 진철과 지현...진철을 믿고 싫은 내색 없이 기다려

주는 지현, 그런 지현을 바라보며 노력하는 진철...서로를 따뜻하게 보듬을 줄 아는 그런 사랑...

사랑한다면...이들처럼...

전체적으로는 이별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다루었고...전작들에 비해 약하다는 생각도 좀 든다.

내가 생각하는 이별관과 좀 다른 이야기 였지만...읽을 만 했다고 생각한다.

사랑 진행중이 아니라 그런지 이 책에서 처럼 이별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진 않는다.

과연 이별 했다가 결국 다시 되는 커플이 실제로는 얼마나 될까.....

사랑은 왜 변할까...아마 사랑이 아니라 간사한 사람의 마음이 변하는 거겠지...이런 저런 생각들...

연인들에게...이별하지 않으려면...어떻게 해야 할지...그런 해답을 알려 주는 책이지 싶다.

연인들에게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을 찾도록, 어떤 사랑을 해야 하는지 알고 싶게 추천한다면...

차라리.."그남자 그여자"가 훨씬 감동이고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하기에는 더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