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약, 제대로 알고 먹이나요?]

 

 

 

엄마들이 꼭 알아야할 약에 대한 정보가 가득한 육아서입니다.

엄마들은 아이가 감기에 걸리면 병원으로 직행하게 되지만, 우리 아이가 먹는 약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먹일까요?

우리는 약에 대해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해소하지는 못합니다.

왜냐?? 약에 대한 지식이 없으니까요~~ 그래도 내 아이의 입에 들어가는 음식은 가리면서 약은 주변소문이나

좋다는 말만 듣고 먹이고 있지는 않나요?? 과연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들이 진짜일까요?

 

 

 

 

 

이 책은 약사이면서 두 아이의 엄마인 모약사님이 이런 엄마들의 무지를 깨우쳐 주기 위해서 만든 책입니다.

엄마이면서 약사이기에,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이런 책을 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라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책!!!

 

먹는약, 바르는약, 영양제까지... 약에 대한 진실을 알고 제대로 쓰는 법을 알려주는 책!

약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주는 책!!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

 

 

 

 

목차만 읽어보아도 관심이 확~~ 생깁니다.

정말 제가 그간 아이에게 먹여왔던 약도 있고, 궁금했던 것도 있습니다.

진짜 이런 책이 왜 진작 나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이제라도 읽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함께요 ^^

 

 

 

 

약 표지 읽는 법을 먼저 소개하고 있습니다.

화장품 상자를 볼 때도 유통기한, 개봉후 사용기한, 만든 곳, 이름, 전성분, 효능 등을 자세히 살펴보고 사용해야 하듯이

약은 더 자세히 살펴보고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약의 정보를 상자에서 살펴보고 얻기에는 그냥 읽어서 모르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표지 읽는법을 읽고 나면 '아 그렇구나, 그런 뜻이구나. 이게 중요한 내용이었구나' 하고 깨닫게 됩니다.

 

특히 '성상' 이라는 것이 중요하구나 하는 것과 또, 성분은 같지만 다른이름의 약이 있을 수 있구나 하는 부분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성분이 같은 약인데도 불구하고, 이름이 다르기 때문에 중복투여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약은 과량투여하게 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 해야 합니다!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의 차이점과 우리가 아이에게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일반의약품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줍니다.

특히 감기약, 해열제, 소화제 등은 우리가 비상약으로라도 항상 집에 사 두는 약들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더 알고 먹여야 하는 것입니다.

인터넷카페에서 얻어야 하는 정보가 아니라, 약사에게 얻어야 하는 정보들이죠!!!

 

 

 

 

리콜된바 있는 '어린이 타이레놀' 그리고 '브루펜' 등의 해열제와 감기약성분들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그리고 왜 타이레놀이 리콜되었는지 그리고 타이레놀을 대체할 수 있는 약은 무엇인지..

.. 정말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약에 대한 기본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이를 위해서이지요! 이렇게 한번 약에 대해서 알고 나면 어른인 우리가 먹는 약에 대해서도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면서 먹게 될 것 같습니다... 

 

 

 

 

Q&A 코너를 통해서 그간 궁금했던 질문들도 시원하게 답변을 해주고 있습니다.

 

 

 

 

먹는 약 뿐 아니라 바르는 약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습니다.

마데카솔이 여러 종류가 있는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이름이 조금씩 다르면서 파는 곳과 역할도 다 달랐습니다 ㅠ.ㅠ..

그리고 마데카솔과 후시딘의 차이점등과 어떤 상처에 어떤 연고가 좋은지..

 또 습윤드레싱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우리는 대부분 약국에 가서 '그 약 주세요' 라고 말하지만, 올바른 복약지도를 받은 적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런 약들이 약사에 의해서가 아니라 약국에서 일하는 사람에 의해서 주어지는 경우가 많기도 하지만,

일반의약품에 대해서 우리가 더 관심을 가지고 질문을 하지 않아서일 수도 있습니다.

올바른 복용법이나 어떤 약과 같이 먹어도 되는지, 이런 증상에 먹어도 되는지 발라도 되는지

꼬치꼬치 캐 물을때 우리가 약을 사용하는 것 처럼 약사도 충분히 사용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환자의 '알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말이죠~~

(당장 약국에서 생각나지 않은 질문은 전화해서라도 물어봅시다!!)

 

 

 

 

그리고 궁금했던 영양제에 관한 글도 있어서 참 유용했습니다.

마냥 수입영양제를 찾을 것인가, 천연이라고 광고하는 영양제가 과연 정말 천연인가!!! ...

엄마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영양제는 정말 좋은 영양제일까? 외국에서 사오는 영양제를 먹여도 될까???

 

평소에 궁금했던 영양제에 관한 질문들을 모두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어떤 말에도 현혹되지 않고 내 아이에게 딱 맞는 좋은 영양제를 골라줄 수 있을 것 같아요 ^^ !!!

 

 

 

 

내 아이가 소중하다 소중하다 하지만,

약을 먹이는 것에 대해서는 무심코 관대하게 먹이지는 않았나요?

그런 행동들을 반성하면서 엄마로서 아빠로서 한걸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책인 듯 합니다~

 

 

 

 

이 책을 읽어보면서 저도 가지고 있는 아이용 의약품을 살펴보았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약들이 다 책에 나온 약들이었네요... ㅎㅎ

아이들 약은 그 범위가 그리 넓지 않으니까요..

부루펜시럽, 백초시럽, 기관지확장패치, 안약, 아이스겔밴드..

이제 모두 정체를 파악하고 사용법도 제대로 알았으니 아이에게 약을 사용할 때의 막연한 두려움은 어느정도 해소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들여온 약들도 있는데요...

좋다고하는 약들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식약청에서 인증받은 제품들이 아니어서

더 사용할지 망설여지기도 했습니다.

그나라에서 인정받은 약이라고 해서 우리나라에서 인증받은건 아닌데..

영양제도 그렇지만 좋다고 하니 무심코 먹였던 것이 반성되기도 합니다 ㅠㅠ

 

 

 

 

 

요즘에는 한약을 먹이고 있는데요....

한약의 경우 성분표시가 되어 있지 않으므로...

왠지 또 불안해졌네요 ㅠ.ㅠ

 

함소아에 약의 성분표시에 대해서 좀 건의를 할까봐요~~

 

 

 

 

지금 먹고 있는 영양제도 돌아보았습니다.

다행히 지금 아이가 먹고 있는 비타민제는 괜찮은 것 같았어요~~

영양제를 고를 때 꼼꼼하게 체크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약국에서 주는 요런류의 비타민들은...

건강기능식품인 비타민이 아니라 '캔디류' 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너무 많이 먹이면 당연히 안좋겠죠!?

 

 

 

이렇게 이제까지의 약사용도 돌아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하는 책라고 생각하구요!

집에 상비해두고 궁금증이 생길 때 언제든 찾아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