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도 작가님 존경합니다!

처음 1권을 읽을때에 전 조금 어리둥절했습니다.
도깨비, 레콘, 나가...이런 처음 들어보는 단어들 때문이었죠.
여타 다른 환타지들을 생각하고 읽었기 때문입니다.
설정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책을 읽기 시작하니, 도저히 못참겠더군요~!
이책을 추천해준 후배에게 달려가 이렇게 말했더랍니다.

"최고야! 이영도 작가님은 천재인가봐~!!!"

작가님께서는 한국적인 색채가 강한 독특한 세계관을 만들어낸 겁니다.
네개의 선민종족 인간, 나가, 레콘, 도깨비에 대해서 고찰을 해봐도 정말 감탄을 금할수가 없습니다!

우선 가장 맘에 든 레콘은 숙원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는 개인주의적인 종족으로 강한 무력을 지녔지만 물을 싫어하고, 도깨비는 상냥하고 유머러스하지만 그 어떤 종족들보다 강대한 파괴력인 불을 지닌 종족이지만 피를 싫어해서 싸움을 싫어하고, 나가는 '심장적출'이라는 것으로 반불사체를 지닌 종족입니다.
인간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냥 일반적인 인간 그대로이죠.

이 네 선민 족종에게는 그들만의 신이 있습니다.
레콘은 모든이보다 낮은 여신, 도깨비는 자신을 죽이는 신, 나가는 발자국 없는 여신, 인간은 어디에도 없는 신입니다.

처음 이 이야기는 '살신(殺神)'에 대한 음모에서부터 시작되지만 후반부에서는 강한 반전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얘기해버리면 안되겠지요...^^;;

다른 말이 필요 없습니다!
읽으면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