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브가 없어도 마법사는 마법사 
 검이 없어도 기사는 기사
 표지가 뜯겨져 나가도 책은 책
 젊은이여 겉모습에 연연하지 말지어다
 수많은 자들이 중구난방으로 이름을 떠들어도 
 그것은 여전히 그것
 그리고 그대들은 여전히 그대들의 주인.

 - 이수영님의 "귀환병 이야기" 中


제가 정말 좋아하는 문구입니다.
그래서 작업하는 모든 문서마다 첨부하여 머릿말로 쓰고 있는 문장입니다.
다른 사람이 무어라고 말하든 당신은 그저 당신 자신일 뿐...
결코 그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자신을 잃지말고 굳건하게...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