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심리학자이며, X세대 중반 정도에 위치하고 있는 두 명의 저자들이 심리학자, 교수, 컨설턴트, 코치로서 독특한 방법으로 Y세대의 세계와 마음으로 들어가 본 후 Y세대가 무엇을 하라는 지시받기를 좋아하지 않지만, 동시에 무엇인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듣기를 원하는 것을 관찰한 바를 깨닫고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Y세대의 사전적 의미가 1980년에서 2000년 사이에 태어난 현재 18세~ 28세이며, 직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대에 초점을 맞추어 많은 Y세대가 숨겨왔던 발달적 이슈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세대는 7,300만명에서 7,500만명에 이르는 세대로 넥스터(자기주도자/Nexters), 에코부머 세대(베이비붐 시대의 자녀/ Echo Boomers), 인터넷 세대(Internet Generation), I세대(I Generation), ‘왜요‘ 세대(Generation Why), 밀레니엄 세대(Millennials)로 다양하게 불리기도 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Y세대를 관리하는 위치에 있는 기성세대들에게는 특히 도움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25년 남짓 초, 중, 고생들의 학습지도와 학부모님 자녀들의 교육상담을 해 온 경험에서 조차도 몰랐거나 다소 이해 못했던 내용들이 대표적으로 제5장 문자메시지보다는 직접 만나 이야기하기_Y세대와 커뮤니케이션 157페이지~159페이지에 등장하고 있다.

 

그 내용으로는 157페이지 11째줄에

‘Y세대들은 전자기기를 통한 커뮤니케이션과 간단한 의사소통 이외에는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런 방법을 써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데다가 효율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는 내용이다. 내 경험을 떠올리면, 통화를 시도하려면 전화통화가 매우 힘들지만 문자로 연락하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즉시 짧은 답장을 받을 수 있는 점이 그렇다.

 

157페이지 하단에 나오는 내용이다.

당신은 어느 세대에 속하는가?

*베이비붐세대가 말한다 : 12시에 제 사무실에서 만나요.

*X세대가 말한다 : 이야기가 너무 복잡해지네요. 잠깐 인스턴트 메신저를 멈추고, 전화로 이야기하죠.

*Y세대가 말한다 : 문자 보내세요. IM인스턴트 메시지 보내세요. 전화는 하지 마세요.

 

159페이지 하단의 내용을 절반만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Y세대는 정말 뭐라고 말하고 있는 걸까?

*다음의 인터넷 언어와 맞는 뜻을 연결해 보시오.

1. 2G2B4G (잊어버리기에는 너무 좋은 일 Too good to be forgotten.)

4. Gr8t CUtnite (좋아, 오늘밤에 보자Great, See you tonight.)

6. mnu (별 걸 없네, 너는 Nothing much, you?)

 

321페이지의 부록에서는 책에서 다루어진 10장의 내용들 중 1장과 10장을 제외한 2장부터 9장까지 각 장의 코칭 솔루션이 잘 요약되어 제공되고 있다.

지금 드는 생각은 이 책을 다 읽으면 Y세대를 짜증나게 하고 그들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를 이해하며, 그들의 독특한 강점과 도전과제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법을 터득할 수 있지만 이들이 너무 빨리 변화할 것이고 앞으로도 변화가 일어날 것이란 점을 대비해 이 책에서 다루어진 솔루션들과 코칭전략들을 잘 활용하는 지혜를 터득하여야 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하겠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