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보기| 전체(469)

북피니언이 뽑으면 뜬다 1장 마무리 | 2월23일~3월1일 


싱그러운 봄기운이 가득한 3월,
마음을 맑고 투명하게 만들어줄 에세이 한 편 어때요?

겨우내 언 땅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는가 싶더니,
초록의 생명들이 나지막히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마음은 아직 겨울 옷을 벗지 못하고 있는데
계절은 어김없이 와야할 때와 가야할 때를 알고 있는 듯 하네요.

혹시, 아직까지 떨쳐버리지 못한 마음의 상처가 있다면
만물이 소생하는 봄기운을 빌려 치유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더불어, 각기 다른 상황과 사람들 틈에서 
자신의 삶을 조용히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상에서 발견한 소소한 기쁨을 담아낸 공지영 작가의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나락으로 떨어진 삶 속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스타벅스를 통해 
새롭게 찾아가는 진짜 인생 이야기 땡큐! 스타벅스
바라만 봐도 사랑스런 여인 오드리 햅번의 아름다운 행보를 찾아나선 워너비 오드리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시작한 작은 실천이 큰 감동으로 이어지는 세 잔의 차

여기에 아름다운 동화 한 편도 함께 읽어보고 싶네요.
존재하는 듯 존재하지 않는 듯 투명인간처럼 살아가는 슈와를 통해
나와 타인의 존재 이유를 되돌아 보게 만들 동화 슈와가 여기 있었다

이 다섯 권의 책과 함께한다면 올 봄,
제 영혼도 파릇한 생명력을 키워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