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잡지들이 생각보다 맘에 드는 게 없어 구매를 망설이다 이번 달에는 가계부를 주는 여성중앙 12월호와 베이비, 마리끌레르 이렇게 세 권을 구매했다. 여성중앙 12월호와 베이비 12월호는 지인에게 줄 용도로 구매했고 마리끌레르 12월호는 휘슬러 동전 지갑에 혹 해서 구매했다.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동전들을 쓰지 않고 방치하는 것 같아 동전 지갑을 구매하려고 했던 참에 마리끌레르 부록이 휘슬러 동전 지갑~

촌스럽지 않은 빨간색의 면 재질에다 크기도 꽤 커서 동전이 많이 들어간다. 지폐를 4분의 1로 접어 넣어도 들어가는 크기여서 좋다. 음하하~ 이제 굴러다니던 동전들을 몽땅 넣어 가지고 다니며 그때그때 쓸 수 있을 것 같다.

 

잡지 두께는 꽤 두껍고 무거울 정도로 페이지의 수가 상당하다. 화장품에 관한 정보가 많은 편이다. 페이지 중간에 롯데백화점 조르지오 아르마니 매장에서 교환할 수 있는 샘플 교환권이 붙어 있다~ 샘플 교환하러 백화점까지 나가기는 좀 그래서 이건 패스~

 

별책부록으로 76페이지의 GREEN TRAIL 'slow walk in seoul'이란 책자도 함께 온다. 음 그린 톤의 표지가 산뜻해 보인다. 바쁜 일상에서 자연의 향기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서울의 명소가 소개된 책자이다. 시간이 난다면 책자에 소개된 곳을 찾아가 도심에서의 여유를 만끽해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