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가 과연 내 삶을 변화시킨다고 반문을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작은 책장이 머릿속에 들어있는 사람과 도서관이 통째로 머릿속에 들어있는 사람이 있다면 어떨것 같은가? 과연 누가 일을 잘할것 같은가?

 

회사에서 짤릴 위기에 처한 홍대리가 자신의 어려운 위치를 변화시키기 위해 회사에서 능력있는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독서를 선택한다.

독서멘토를 통해 조언을 얻으며 책을 읽기 시작한 그는 의문을 가진다.

과연 내가 한가하게 책이나 읽을 처지가 되는가? 당장 영어공부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그의 독서멘토는 먼저 100일에 33권 읽기를 권한다. 요리책을 읽던, 여행책을 읽던, 소설을 읽던 이 기간에는 독서습관을 다지기 위한 시기이므로 아무책이나 읽기로 한다.

책을 읽으면서 홍대리는 기쁨을 느낀다. 시간에 쫓기며 출퇴근시간이나 잠잘 시간을 쪼개가며 읽기 시작하지만 책이라는 것이 이렇게 재미가 있는 줄 그는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것이다.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은 많이 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의 삶이 모두 반짝반짝 빛나진 않는다. 왜일까?

그의 독서 멘토는 다음의 방법으로 <자기의 업무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1년 100권도서 읽기>를 권한다.  프로리딩.. 한분야의 책을 T자형으로, H자형으로, X자형으로 엮어가며 100권을 읽으면 그 분야의 전문가로 불릴만큼 머리가 깨우치게 된다는 것이다.

 

한 권의 책에는 30년의 노하우가 쌓여있다고 한다. 100권을 읽는다면 3000년의 내공을 쌓는 독서를 하게 된다.

1년간 100권을 읽기위해서는 이틀에 한권꼴로 읽어나가야 한다. 단순히 소설이 아니라 자신의 전공분야의 책은 이틀만에 읽기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될 것이다. 하지만 몇권 읽다보면 어느새 그 뒷내용을 예상하게 되는 경지에 이를 것이다.

 

자신의 삶에 회의를 느끼고 무력감에 시달리기 보다는 내 삶을 반짝반짝 빛나게 하고 싶지 않은가? 당장 손에 책을 들고 읽기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