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하게 살기로 했다니 멋진 제목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까칠함은 무엇일까?

소심하여 늘 마음속으로 끙끙대며 다른 사람의 눈을 신경쓰느라 내 의견을 제대로 얘기도 못하는 나에게 딱인 책인것 같아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이 책은 인간관계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는 힘, 건강한 까칠함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우리는 혼자 살아갈 수 없다. 고독하게 혼자 살아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다른 사람의 관계에서 인정을 받고 관심을 받고자 하는 욕구가 충족되지 않는 한 행복할 수 없는 우리는 사회적인 동물인 것이다.

하지만 내 생활의 스트레스의 80퍼센트의 이상은 인간관계에서 나오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건강한 까칠함을 가질 수 있을 것인가?

나를 위해서 그리고 상대방을 위해서는 나의 진짜 마음을 솔직히 털어놓아야 한다고 말한다.

상처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내려놓고 진짜 있는 대로의 나를 보일 수 있게 우리는 단점을 인정하고 스스로 다른 장점으로 보완을 해 나가야 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크게 괴로워하고 갈등에 빠지는 이유 중 하나가 '내가 아닌 내가 되고자 하는 욕망'때문이라고 한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자. 그리고 이런 나를 내보이는데 주저하지 말자.

세상에 상처받지 말고 내 마음을 알아주길 기다리지 말고 지금부터 학습된 낙관주의자가 되자.

 

고착화된 과거의 경험이나 미래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 우리에게서 얼마나 많은 잠재력과 에너지를 빼앗아가는지 아는가.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그 에너지를 나의 현재에 쏟자. 나의 마음속에 어떤 감정이 있는지를 직시하고 그걸 말로 표현하자. 남이 어떻게 생각할지 눈치보는 일은 이제 그만하고 이 세상에 하나뿐인 너무나도 소중한 나를 사랑하며 당당히 드러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