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충깡충 겁많은 토끼와 풀쩍풀쩍 멀리뛰기 대장 캥거루 두권을 받았어요
우리딸 서현이는 직접 토끼와 캥거루를 본적이 없어서
그림이나 사진 티비에서만 보고 질문이 많았어요..

토끼책을 보고 토끼가 털색이 다르고 눈색도 다르다고 정말 신기하다고 좋아하네요.
그리고 서현이가 엄마에게 묻기전 맨 마지막 장에 알쏭달쏭 토끼의 몸에 토끼에 관한
내용들이 한눈에 알수있게 배치가 되어있어..엄마에게 알려주네요.
그리고 토끼가 자기 똥도 먹는다고 무척 놀라워 하며 다른 동물들도 똥을 먹냐고 묻네요.
무식한 엄마 아마 똥개는 똥 먹을걸 하고 대답해주었답니다..
아무래도 다른책들도 보며 엄마가 먼저 공부해야 할것 같아요.

그리고 캥거루 사진이 너무 선명하게 자세히 나와있어 직접 옆에서 보는듯한 느낌을
받게 하네요..캥거루 수컷은 아기주머니가 없다는걸 알았어요.
서현이는 캥거루는 아기주머니가 다 있는줄 알았다고, 잘못 알고 있었다고 하며 캥거루 
친구들이 권투하듯 장난치는 모습을 보고 무척 재미있어 하네요..

엄마가 보고 느낀점은  우선 보드북이라 오래도록 찢어지지 않고 볼수있고,
책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처리해서 아이들이 발이나 손에 찍히지 않을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새 책을 사면 제일 먼저 하는일이 모서리 부분 을 바닥에 찍어서 뾰족하지 않게 하는게 일이었는데...너무 좋네요.  동물 들의 실사도 선명하고 아이들이 읽으면서 지루하지 않게 "토닥토닥"
초롱초롱" "앙앙" 쌩"  이런 단어들이 많아서 신나게 읽을수 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