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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랫동안 그녀를 꿈꾸었다.  | 기본 2013.02.06 1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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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
밝은세상 | 201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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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랫동안 그녀를 꿈꾸었다.

 

 

꿈속에서 늘 묘한 여인을 만나는 작가 요나와

사랑의 큰 상처로 더 이상 사랑을 믿지 않는 여성 독자 리오르 사이의 사랑이야기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소설은 서로 다른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남녀가 우연한 계기로 서로를 알아가게 되고 마침내 마음의 문을 열고 서로를 사랑하는 연애 소설이다.

 

요나는 갑자기 떠오른 영감에 푹 빠져 미친듯이 소설을 써내려갔다. 그것이 출판이 되고 순식간에 베스트셀러가 되고 요나는 유명해진다. 그 다음 그는 출판의 압력에 떠밀려 꾸역꾸역 두 번째 소설을 발표하지만 세상으로부터 혹평을 받는다. 더 이상 소설을 쓰지 않기로 결심한 요나는 길모퉁이 개인이 운영하는 서점에 취직을 한다.


서점 주인 힐렐은 직접 책을 다 읽고 간단한 책소개를 글로 써서 서점을 방문한 손님들이 자유로이 다니며 책을 고르기를 바란다. 요나가 사람들에게 책을 소개하고 독자는 자신에게 맞는 책을 선택하는 것이다. 어쩌면 힐렐은 독자에게 매칭율이 높은 그 사람에게 맞는 책을 소개하고 싶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런 힐렐의 노력은 요나와 리오르가 서로 만나는 계기가 되도록 해준다. 리오르는 요나의 소설을 읽고 그를 만나고 싶어한다.

한편 요나는 꿈속에서 이름을 모르는 여인을 꿈꾼다. 아마도 작가 코엔이 ‘나는 오랫동안 그녀를 꿈꾸었다’라고 표현한 것은 그래서가 아닐까.


그렇게 운명적으로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되지만 선뜻 사랑이 쉽게 시작되지 못한다. 리오르는 사랑의 상처로 인해서 마음을 쉽게 열지 못하고 요나는 상대의 행동에 혼자 마음을 접기도 한다. 그렇게 서로 엇갈리는 사랑을 하던 두 사람이 마침내 서로 마음을 열고 온전히 상대를 받아드리기 시작하면서 소설을 읽는 나는 마침내 지켜보고 응원하던 내 역할을 조금이나마 해낸 것 같아 뿌듯했다.


우리는 늘 사랑이라는 것을 말하지만 지금 이순간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누구는 이별했고....

누구는 아직 인연을 못 만났고

누구는... 그 사람이 정말 인연인지..... 확신이 서질 않고

누구는.... 혼자 가슴을 앓고 있을지도 모른다.


서로 사랑하고 좋아하는데도 상대의 작은 행동에 상처받고

혹시나 나를 싫어하게 될까봐 주저하게 되는 것이.... 우리니까.



그래서... 이런 섬세하고 일상적인 사랑이야기가 참으로 반가웠다.

겨울... 온전히 내 마음을 따뜻이 지펴주어 고마웠다.


격정적인 사랑이야기가 아니라

하루하루 나의 일상을 살아가며 스펀지가 스며들듯 그렇게 누군가를 만나고 사랑하고 가슴이 따듯해지길 바란다면 이 소설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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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대로 재밌음. seeocean
[서평] 나는 오랫동안 그녀를 꿈꾸었다 , 티에리 코엔 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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