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구운몽은 고등국어(상)편에 실려 있는 작품이다.(교과서에는 성진이 육관대사에게 추방당한 후, 양소유로 환생하여 삶을 살아가는 후반부가 실려 있다.) 난해한 부분이 있으면, 내용이 장편이라서 고등학교시절에 완독하기는 힘들 것이므로, 어느정도 시간적 여유가 있는 중학교 시절에 완독해 두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내용도 또한 그렇게 어렵지 않으므로 학생들이 쉽게 다갈 설 수 있을 것이다.(주제적인 접근은 중학생들에게 부담스러움으로 중학생이 보는 구운몽을 선택하는 것이 저학년에게는 더 도움될 것이다. 고등학교 교재에 실려있는 구운몽은 중학생이 보기 힘든 한자어들이 있어 해석하기에 힘든 부분이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직접 구입하여 읽어보는 것이 좋겠지만, 내용을 조금이라도 알면 구입하기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작품에 대한 정보를 조금 제시해 보고자 한다.  우선 줄거리는... 

라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일반적인 중학생 권장소설에서 보여지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단순한 내용이 아니라 어쩌면 학생들이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겠지만, 단순한 책읽기에 끝낼 것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이야기하고 토론 하는 책읽기가 된다면 마음이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책으로 보여진다.

특히 일장춘몽, 인생무상에 관한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어 하는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책읽기라면 가족들의 도움이 필히 필요하다. 그냥 무턱대고 학생들에게 읽어라고 강요하기 보다는 가족이 같이 읽으면서 서로의 애기를 주고 받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책읽기의 가정이다. 처음이 힘들어서 그렇지... 어느정도 반복되는 책읽기가 되면 서로가 권하지 않아도 책읽는 내용을 이야기하며, 일상과의 연계속에서 자신의 책읽기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강압적인 책읽기가 아닌 함께 책읽기가 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길 바라며...

한권의 책을 권할 수 있는 삶의 여유롭이 있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