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은이 : 기하라 부이치 ▪ 옮긴이 : 이유영 
▪ 판형 : 신국판변형(150×210) ▪ 페이지 : 288쪽(본문2도) ▪ 가격 : 12,000원 
▪ 2009년 9월 30일 초판 1쇄 발행 ▪ ISBN : 978-89-92839-06-8(03320) 

독일 대문호 괴테가 전해주는 삶의 지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행복을 만나다

1. 책 소개

  괴테의 삶과 문학을 통해 본 인생 법칙, 그리고 행복의 재발견

  이 책은 위대한 문학가의 고리타분한 명언집이 아니다. 괴테 역시 한 인간일 뿐 우리처럼 날마다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책 전반을 관통하는 괴테의 삶은 우리에게 타산지석으로 생생하게 다가온다. 나이에 상관없이 젊음을 유지하고 싶은가? 사람들에게 기만당하고 싶지 않은가?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싶은가? 해결할 수 없을 것만 같은 고민거리를 안고 있는가? 그렇다면 괴테의 문학적인 삶, 정열적인 삶을 들여다보며 그에게 물어보자. 괴테가 일상 속에서 즐겨 했던 생각의 전환, 그 치열한 사고를 팍팍한 우리 현실에 당장 적용해보자. 그러면 행복으로 가는 삶의 지혜, 비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 저자 소개

  ▶ 지은이 _ 기하라 부이치
  기하라 부이치 1941년 동경에서 태어났다. 도쿄대학교 문학부 독일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문학 칼럼리스트로 활동하는 한편 여러 서적을 집필해왔다. 저서로『철학의 메시지』,『어른을 위한 위인전』,『어른을 위한 위인전 속편』,『천재의 공부 방법』,『아버지 연구』,『인생을 생각하는 힌트』,『성서의 암호』,『로제타스톤의 해설』 등이 있다.『요약 세계문학전집』은 1990년 3월부터 1991년 6월까지 <주간 신쵸[新潮]>에 ‘세계문학 하이비전’이라는 이름으로 연재한 글을 모아 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의 풍부하고 깊이 있는 독서가 빚은 산물이며, 작품 줄거리를 요약하여 보여 주는 기존의 요약본들과는 차별을 지닌다. 저자는 줄거리를 제공하는 대신 작품의 핵심적인 부분들을 원문 그대로 제시함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직접 고전 명작들을 체험하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 옮긴이 _ 이유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일본 ‘태평양 일본어 학교’에서 어학연수를 마쳤다. 현재 일본전문 에이전시 A.F.C. Agency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아시아의 리더 1 김대중 대통령』(공역),『소비자금융, 대약진의 비밀』등이 있으며, 인문, 경제 · 경영, 자연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왕성한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3. 차례

프롤로그.  괴테의 삶, 그리고 작품

Chapter 1.  살았고 사랑했고 고뇌했다
01 베르테르의 슬픔
02 무거운 짐 내려놓기
03 사랑에 빠진 사람의 행복
04 천년의 근심
05 인생 30년 설
06 진실한 사랑, 플라토닉 러브
07 사랑 없는 세상은 암흑이다
08 세상을 일변시키는 것
09 둘이서 한 사람
10 영원의 여성

Chapter 2.  노력하는 인간, 구원을 받다
01 ‘노력’의 좋음 혹은 나쁨
02 파우스트의 끝없는 욕망
03 젊은 날의 소원
04 괴테가 보고 싶어 했던 3대 대역사
05 유토피아 아메리카
06 고독의 산물
07 건강하게 살아가는 자연의 방법
08 습관 속에 쾌락이 있다
09 항상 초심자이기를
10 우리에게 미래는 있을까

Chapter 3.  타인의 장점만 생각하기
01 악마의 쾌감
02 마이동풍
03 술 벌레의 교훈
04 비슷함은 벗을 부른다
05 거짓말 그리고 본심
06 불쾌감은 죄악
07 인간은 왜 속는 것일까
08 다섯 가지 인생 원칙
09 방약무인한 행동
10 나이 들어간다는 것
11 가장 흥미로운 것

Chapter 4.  이 세계를 움직이는 것
01 만물이론을 찾아서
02 인간을 창조하고 움직이는 것
03 저세상에서도 계속하고 싶은 일
04 인류를 존속시키는 것
05 침묵의 교사
06 눈에 보이지 않는 이상한 힘
07 복식 부기의 발명
08 인간이 척도
09 무지개
10 큰 바다의 한 방울
11 근원 현상
12 위대한 발견의 시대

Chapter 5.  장미와 사과
01 시들지 않는 장미
02 기회의 시
03 연극의 마력
04 루벤스의 ‘이중의 빛’
05 셰익스피어의 ‘모순’
06 베토벤에게 느낀 놀라움
07 유용한 것이야말로 아름답다
08 제약 속에 자유가 있다
09 낭독의 즐거움
10 마음에서 마음으로

Chapter 6.  마음에서 마음으로
01 나는 어떤 인간일까
02 화가를 꿈꾸다
03 4주 동안의 행복
04 전원에서의 아침 식사
05 신문은 시간 낭비
06 아이8 성격 그리고 생활
09 보각 사상
10 영원히 남성적인 것

에필로그.  인생의 멘토르, 괴테

4. 책 속으로

  ‘아무것도 없는 청년’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일’이다. 괴테는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인가 유용한 일을 하는 것이다. 괴테에게 유용한 일이란 작가로서의 과제를 완수하는 것이다.
- ‘무거운 짐 내려놓기’ 중에서

  ‘이렇게 행복했던 적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다.’
  분명 그랬을 것이다. 이 세상을 밝게 비추는 것은 누가 뭐라 해도 정신을 불태우는 사랑의 불꽃이다. 사랑이 없다면 이 세상은 암흑이다. 내가 괴테의 삶에서 가장 공감하는 부분이다.
- ‘사랑 없는 세상은 암흑이다’ 중에서

  괴테의 생애를 통해 깨달을 수 있는 것은 모든 정열을 쏟아 원하는 바에 따라 자신에게 내재되어 있는 어떤 힘, 즉 ‘가능성’을 최대로 끌어냈다는 점이다. 또한 바람을 갖고 우리에게 내재된 힘을 의식하면 그것을 끌어낼 수 있다는 점이다.
- ‘젊은 날의 소원’ 중에서

  노력과 행복. 노력하는 과정에 진정한 행복이 있다. 괴테는『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에서 이렇게 적고 있다.
  ‘인간이란 자신의 한계 직전까지 철저히 노력하지 않는 한 행복해질 수 없다.’
- ‘4주 동안의 행복’ 중에서

  자신의 독자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을 우리는 대부분 갖고 있지 않다. 우리는 모두 과거에 존재했던 사람들, 또 우리와 함께 존재하는 사람들에게서 받아들이고 배워야 한다. 아무리 뛰어난 천재라고 한들 모든 것을 자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면 더 이상의 진보는 없을 것이다.
- ‘타인에게 빌리기’ 중에서

5. 출판사 서평

   인간 괴테의 정열적인 삶을 통해 보는 행복한 삶의 길, 그 비법

  독일의 대문호 괴테는 여든셋의 나이를 마감할 때까지 시, 희곡, 소설 등의 문학 창작 활동뿐만 아니라 색채론, 식물학, 광물학, 기상학 등 자연과학 연구에도 왕성한 에너지를 쏟아 부었다. 그뿐인가. 플레이보이로 불릴 만큼 만년까지도 사랑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한마디로 그의 인생은 모든 면에서 열정의 연속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그런 열정을 바탕으로 시공을 초월하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존경받는 그야말로 저명인사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도 위인이기에 앞서 날마다 고뇌하고 아파하고 절망하는 우리와 똑같은 한 인간이었다. 저자는 이 점을 간과하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마주쳐야 하는 인생의 고비 때마다 과연 그는 어떻게 그 위기를 극복했던 것일까. 그토록 문학 외, 다분야를 넘나들며 어떻게 생각을 전환하며 행복한 삶, 성공적인 삶을 쟁취할 수 있었던 것일까. 저자는 괴테의 실제적인 삶을 시종일관 따라가면서 행복한 삶의 길, 그 단초를 사유의 시간과 더불어 우리에게 제공해준다.
  이제 저자가 안내하는 괴테의 열정적인 삶 속으로 들어가 보자. 그러면 플레이보이 괴테, 대문호 괴테, 과학자 괴테가 인생의 멘토르로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