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공룡 둘리 과학 대탐험

                                 - 공룡파크의 음모를 막아라

 

둘리와 함께 떠나는 재미있는 공룡 이야기입니다.

어릴 적 둘리 만화를 보며 둘리라는 새로운 캐릭터에 푹 빠졌던 기억이 나는데,

그런 둘리를 다시 만나게 되니 반갑기만 합니다.

둘리 만화에 캐릭컬쳐로 그려진 작가 김수정 선생님의 모습이

긴머리에서 짧은 머리로 바뀐것을 보니

새삼 둘리가 오래전에 태어나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습니다.

 

2억만년 전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들의 이야기가 둘리와 그의 일행들 덕분에

눈에 쏙쏙~ 머리에 쑥쑥~ 잘도 들어옵니다.

다양한 공룡들의 생김새나 특징, 또 시대의 흐름까지 두루두루 잘 나와있어,

이 책 한권만 읽으면 아주 쉽게 공룡박사가 될 수 있을거 같아요.

이름 생성에 대하여 한 참 호기심을 갖고 있는 우리 아이는 툭하면 질문을 합니다.

“왜 장미는 장미란 이름을 붙였을까?”

“왜 라면을 라면이라고 하지?”

“공룡은 어떻게 공룡이라고 불리어진걸까?” 등등

이름과 명칭에 대한 질문이 마구 마구 쏟아지고 있는때인데

이 책 덕분에 한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수가 있었어요

1841년 영국의 과학자 리처드 모언은 그리스어로

‘무서운’이란 뜻의 ‘데이노스’와

‘도마뱀’이란 뜻의 ‘사우루스’를 결합하여

‘공룡(dinosauria)' 라는 말을 처음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즉 ‘무시무시한 도마뱀’ 이란 뜻이지요

이처럼 공룡과 관련된 상식부터 화석의 발굴, 탐사 등등 다양한 분야를

사진과 함께 폭넓게 소개해 주고 있어 아이들로 하여금 과학에 대한 꿈을 가지며

상상과 모험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재미있게 읽어나가며 공룡관련한 지식도 함께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책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