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날씨가 궂다는 이유로.. 햇볕 쨍쨍 내리쬐는 해변 그림을 보고 I wish~ 주문을 외우면서 시작한다..
항상 돌다리도 두드려보는 잭도.. 이번만은 애니를 말릴 생각도 안한다..
게다가.. 역시나 애니는 한발더 나아가.. 책 표지도 읽어보지 않고 
해변으로 뛰어간다..

그런데 헛,, Jolly Roger(해골이 그려진 해적 마크란다)라니..
눈이 나빠서 글을 읽지 못한 mammy에 이어서. 
이제는 까막눈 해적들 때문에 보물지도를 읽고 사건(?)을 해결한다. 
Magic Tree House 중에서 이런식의 구조를 좋아한다. 
그냥 무작정 여행하는거 보다.. 단서가 되는 단어를 보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좀더 흥미 진진하지 않은가..

게다가.. 이번편은.. 무려 M의 비밀이 밝혀진다!!
이십몇편까지 질질끌줄 알았는데.
아이들의 인내심을 고려해서인지, 화끈하게 4권만에 밝혀주신다^^
다만.. 내가 순서를 바꿔서 읽어서.
5권을 먼저 보고 4권을 읽어서 쇼킹함이 반감되었다는게 아쉬울 뿐이다.

근데. 이번 편은 해적들의 slang(?)이 좀 많다 .
대충 의미를 이해하는 수준으로 넘어가기는 하는데.. 아무래도 문법도 맞지 않고. 눈에 설다. 
아.. audio book도 같이 들었는데..가관이다..
해적들의 말은 하나도 못알아 듣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