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꿈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는 확연히 있습니다. 하지만 알면서도 쉽사리 자신의 꿈을 찾지 못하는 아이들입니다. 현실을 핑계삼고 싶지 않지만 오로지 공부에 매달리고 성적이라는 잣대로 아이들을 평가하다보니 아이들에게 꿈이라는 것을 꿀 기회조차 뺏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아이들이 대학이라는 목표를 향해 공부하고 막상 입학하고 나면 흔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구체적인 자신의 꿈을 만들어가지 못하는 아이들은 아무래도 쉽게 흔들리고 포기하지 않을까합니다.

 

 

10대, 가슴 뛰는 꿈을 찾아가는 여행

 

10대 아이들이 있어 관심이 가는 책입니다. 큰 아이는 확실한 자신의 꿈이 있어 모든 일을 할때 힘들어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작은 아이는 아직 자신의 꿈을 그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뭔가를 시작조차하지 못하고 지금 하는 일에 대한 흥미도 크지 않습니다. 물론 성격의 차이일수도 있겠지만 두 아이만 보더라고 꿈이 있는 아이와 없는 아이는 확실히 생활면에서도 차이를 보입니다. 큰 아이는 좀더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작은 아이는 구체적인 꿈을 그려갈수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을 만납니다.

 

이 책의 저자 임영복은 목사이며 드림컨설털트라고 합니다. '꿈 스케치'라는 워크숍을 진행하며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꿈을 찾아주는 일을 해왔다고 합니다. 현장에서 아이들과 직접 만난 경험이 있기에 이 책을 만나는데 신뢰감이 생깁니다. 막연한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들과의 만남을 통한 실제 이야기들이고 그것을 토대로 한 꿈의 이야기이니 아이들에게 좀더 가까워지는 느낌입니다.

 

 

가슴 뛰는 꿈을 찾아가는 8단계

 

사실 꿈이라는 말만으로도 우리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요? 미리 그 꿈을 이룰지 못이룰지를 생각하기 이 전에 그 꿈이 있고 그 꿈을 향해 갈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 뛰게 하는 일입니다. 책에서는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8단계를 제시합니다. 8단계의 소개뿐만 아니라 책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자신들의 꿈을 그려갈 수 있는 활동들이 있습니다. 꿈의 마인드맵도 그려보고 직업 흥미 검사로 자신의 흥미분야를 알아보고 자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에 대해서도 알아갑니다. 그 외에 다양한 활동들을 직접 해보면서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쓰고 생각하면서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시간이 됩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면서 가슴 뛰는 경험을 하길 바라며 부족하지만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나가길 바라봅니다.

 

우리는 지금 인생이라는 영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대 자신이 그 영화의 주인공이며 감독이다. 그대 스스로 맡은 배역을 정하고 무대를 해외로 옮기면서 로케이션 촬영을 할 수도 있다. 바로 그대가 원하는 대로 가장 감동적이고 멋진 영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상상하라, 어떤 영화를 찍을지. 결정하라, 가슴 떨리는 인생을. - 본문 17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