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독도가 우리 땅인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건 우리끼리만의 생각인지도 모릅니다. 우리 땅임에 틀림없지만 다른 나라 사람들이 물어본다면 그 이유에 대해 정확히 이야기할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우리것인데 이유를 댈 필요가 있느냐고 말할수 있겠지만 확실한 근거나 자료등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땅임에도 어느누구에도 우리 땅이라 인정받지 못할수 있게 되어버렸습니다.

 

철저하게 자신의 땅이라고 준비한 일본에 비해 우리는 감정적으로만 대처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당연히 우리 것이기에 굳이 근거 자료를 준비해야할 필요가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때 일본은 정말 철두철미하게 하나씩 준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우리도 감정적이 아니라 이성적으로 대처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독도가 우리 땅인 33가지 이유. 이 책에서는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확실히 말할 수 있는 33가지 이유가 담겨 있습니다. 아름다운 우리 섬, 독도 , 기록으로 찾아 본 독도,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3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야기들을 보며 막연하게 우리 땅이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확실한 내용들을 토대로 당당하게 우리 땅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말할수 있습니다.

 

독도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 일대의 섬입니다. 우리나라 소유의 땅이며 1999년에는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해 정부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독도에는 약 50 여 명의 대한민국 국민이 상주하고 있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것입니다. 일본 최초로 중앙집권 체제를 확립한 메이지 정권의 국가기관인 태정관도 1877년 3월 29일 독도가 조선의 영토라는 것을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화가 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당연히 우리 땅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땅이라는 것을 이렇게 말해야하고 그들에 비해 많은 것을 준비하지 못했던 지난 시간들에 화가 납니다.

 

잊을만하면 걸고 넘어지는 독도문제. 도대체 우리의 입장에서는 이해할수 없는 일들입니다. 남의 땅을 자신의 땅이라 우기는 사람들. 어어없다고 웃을 수만은 없는 일입니다. 지금까지 지켜만보고 있었던 우리들과 달리 발빠르게 세계를 향해 자신들의 땅이라는 것을 알린 사람들입니다. 감정적으로 호소하며 우리 땅이라 말할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지금부터라도 우리 땅이라는 것을 세계에 당당히 말할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함께 읽으며 엄마인 저도 함께 알아가는 시간입니다. 솔직히 저도 독도문제가 나오면 화가 나가 울분을 참지 못했습니다. 이성적으로 돌아가 그 문제에 대해 반박할수 있는 이야기들이 하나도 할 수 없었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구체적인 이유들을 알아갑니다. 당연히 우리땅이라고 감정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확실한 근거를 말할수 있는 우리들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