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하는 자두 캐릭터가 나와  들려주는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만났습니다. 만화라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이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오니 더더욱 관심을 가지고 봅니다. 과학은 단짝친구의 첫 번째 이야기는 이상기후와 환경오염에 관한 내용입니다. 황사가 이상해요!, 태풍이 이상해요!, 장마가 이상해요!, 오존층이 이상해요!, 엘니뇨가 이상해요!, 기온이 이상해요! 라는 6가지 이야기를 통해 우리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과학에 대해 접근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부터 하늘에 구멍이라도 똟린듯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계절상 아이들의 관심을 끄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어느 이야기하나 놓칠수 없지만 아무래도 지금 비가 내리고 있어서인지 장마 이야기를 중점으로 읽게 됩니다. 아무래도 주부이기에 장마기간에는 신경쓰이는 것이 하나둘이 아닙니다. 습기 때문에  빨래가 마르지 않고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피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자두 엄마도 장마철에 꿉꿉한 냄새가 나는 빨래 걱정, 욕실에 피는 곰팡이 때문에 신경이 쓰입니다. 이렇게 우리 주변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과학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렵다는 생각은 하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이야기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마가 계속되는 이유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아이들의 교과과정이 나와있어 교과와 연계하여 읽을 수 있습니다. 장마에 관한 내용은 초등 3학년 날씨와 우리 생활과 초등 6학년 일기예보 과학교과 단원에 있는 내용이네요. 평소 재미로 읽을 수도 있지만 이렇게 교과단원과 연계하여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듯 하네요.

 

 

내용만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쑥쑥! 서술형 문제 도전!!을 답에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갑니다. 주어진것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도 넓혀 가는 시간입니다.

 

 

책만큼이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이언스 카드가 있습니다.  책에서 보는 내용 중 중요한 부분들을 사진 자료와 함께 설명하고 있습니다. 놀이 뿐만 아니라 평소 가지고 다니면서 읽으면 공부에도 도움이 될듯. 아무래도 엄마이다보니 학습적인 면도 놓치고 싶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