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꿈을 꾸는 세계여행. 저또한 많은 나라를 가보지 못했지만 다른 나라를 다녀온 뒤에 느끼는 감동이라는 것이 말로 표현하지 못하니...그래서인지 늘 어딘가를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예전엔 막연한 생각으로만 했던 것들을 이제는 구체적으로 그림을 그려 나갑니다. 이제는 혼자가 아닌 아이들과 함께 세계여행을 꿈꿔 봅니다. 세계지도를 펼쳐들고 아이들과 가고 싶은 나라에 동그라미. 각자 가고 싶은 나라도 다르고 가고 싶은 이유도 다르니 함께 가는 것은 생각해 봐야겠는데요^^

 

 

백화점이나 대형할인마트 경품행사로 세계여행에 응모를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신청하지만 역시나 그런 행운이 아직 저에게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수선씨에게는 세계여행을 할 수 있는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와글와글시에서 가장 큰 행운 백화점 7주년 행사로 일곱명을 뽑아 세계 여행을 보내준다고 합니다. 다른 6명과 함께 각자 가고 싶은 나라 한 곳을 정해 세계 여행을 떠나게 되는 우수선씨. 와~~어수선씨의 행운이 부럽습니다.

 

 

개인적으로 이탈리아는 꼭 가보고 싶습니다. 그 중에서도 로마의 휴일이라는 영화 때문인지 스페인 광장에 꼭 가보고 싶네요. 스페인 계단에 앉아 아이스크림도 꼭 먹구요. 오드리 헵번처럼 멋진 장면은 연출되지 않겠지만 그 곳에 간다는 상상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아이들에게도 영화 이야기를 들려주며 함께 가자고 졸라봅니다^^

 

 

어디를 가든 남는 건 사진밖에 없는것일까요? ㅎㅎ 어수선씨가 남긴 사진들을 보며 다시 한번 어수선씨와 일행들이 여행 다닌곳을 되짚어 봅니다. 많은 나라들을 직접 가본다면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에 관련 책들을 읽으며 대리만족을 느껴봅니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보며 실제 여행을 간 것처럼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여자 친구들이라 무슨 이야기가 그리도 많은지. 남들이 보면 실제 다녀온 곳을 이야기 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