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계 금융위기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론 의 영향으로 세계의 경제는 도미노 현상처럼 붕괴되고 있다. 미국에서 증권업계의 양대 산맥이었던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했고 메릴린치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매수됐다. 지금 세계는 유가상승과 식량란이라는 위험군 속에 경제위기라는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대한민국도 예외는 아니라서 주가는 널뛰기에 환율은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하며 불안한 경제상황을 대변하고 있다.

세계경제의 중심인 미국이 전후 최대의 금융위기에 빠지면서 그 여파가 세계 각국으로 퍼져나가는 상황에서 이 위기는 언제 끝날 것이며 경제가 언제 회복될지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는 요즈음...

이 책 <세계 금융위기>는 세계에 불어닥친 금융위기의 원인을 분석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 금융위기가 생긴 원인들을 이 책<세계 금융위기>에서는 다양한 각도로 분석하고 있다.

먼저 이 책 <세계 금융위기>에서는 금융위기가 생긴 출발점을 미국의 서브프라임 론이라고 말하면서 그 배경엔 신용창조 기능이 없는 증권을 이용해, 장단의 금리차를 이용해, 빙글빙글 돌려가며 부풀리는 '그림자 금융 시스템'이 한 몫을 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그림자 금융 시스템'의 붕괴로 손실을 확정할 수 없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거기다가 미국경제는 지금 신용경색과 경기후퇴의 악순환이 시작되고 있다고 이 책<세계 금융위기>에서 말하고 있다. 

이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주택가격의 하락이 급격해지고 있고, 주택가격의 하락으로 소비는 위축될 것이며 줄줄이 기업도산의 파도가 몰려올 것이고 이런 현상으로 인해 경기후퇴가 급속하게 진행된다면 석유등 원재료와 곡물의 가격이 상승하고 인플레가 엄습해서 가계소비에 직격탄을 날릴 것이라고 이 책에서 경고한다.

이 불황들은 통상의 경기순환에 따른 불황이 아니고 이라크 전쟁에 의한 군사적, 재정적 파탄과 석유가격의 급등과 버블 붕괴가 겹친 특수한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이며, 증권화와 글로벌화에 의해 전 세계가 말려든 동시불황의 위험성을 내포한 상황이라고 강조한다.  이 상황에서 더 악화된다면 19세기 말과 1930년대의 세계 대공황과 맞먹는 세계위기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한마디로 인플레와 글로벌 동시불황이 한꺼번에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이 책 <세계 금융위기>에서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은 지금 모든 부분에서 붕괴가 진행되어 가고 있다.
지방은행은 경영위기를 맞았고, 부동산 거품은 계속 붕괴되고 있으며, 신용경색은 심화되고, 실물경제는 점점 악화되고 있다.
미국의 이런 위기가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도미노 현상처럼 세계 전역으로 퍼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의 이런 상황에서 결정적인 해답을 내 놓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얼마 전에 구속된 미네르바 말고는...) 
그렇지만 이 책에서 말한 것처럼 어차피 세상이 끝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먹고는 살아야 할 것이다.  누군가 생산하고, 누군가 소비할 것이다. 경제는 어떻게든 돌아갈 것이다. 다만 새로 짜여진 판 속에서 이에 대한 준비를 어떻게, 얼마나 해 두드냐가 세계적인 금융위기 상황에서 빨리 회복될 수 있는 첩경이라는말을 해 두고 싶을 뿐이다.

국회에서 난장판이 벌어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현 정부가 이 금융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답답하고 또 답답하지만 IMF도 멋지게 해결했던 국민인만큼 이번 금융위기도 지혜를 한데 모아 슬기롭게 헤쳐 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해 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