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4색 엄마표 튼튼간식 레시피

 

 

   요즘 유용하게  보고 있는 웅진 웰북에서 나온 4인 4색  시리즈 중 한가지인  <엄마표 튼튼 간식 레시피> 요리책이다.  요리 만들기랑 홈베이킹을 좋아하다보니 요리책을   많이 보는 편인데  어느 때는 구입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집 근처 시립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기도 하는데  얼마 전부터 시리즈로 나오고 있는 이 요리책은 모두 구비하고 있다. 보통 한 권의 책에 한 분의 요리들이 소개되는데 반해 이 시리즈가 마음에 드는것은 책 제목처럼 4인4색답게 4사람의 유명 요리관련분들의 다양한 요리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인데 지난 번에 나온 <한 가지 재료로 4가지 맛을 내는 밥반찬>의 경우는 한 가지 재료를 가지고 각자   자신의 레시피로 다른 4가지 방법의 요리를 소개하는 방식이 색다르고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번에 만난 이 책은 엄마가 직접 아이들에게 만들어 주는 간식을 중심으로 영양간식, 면요리, 어린이 초대음식, 유기농간식, 별미간식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리 어렵지 않으면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이 많아서 더욱 활용도가 높았다.

  이 책의 4인 4색 요리를 담당한 분들 역시 나름 잘나가는 요리 블로거들과  여러 분야에서 요리 관련 일을 하시는 분들로 한 분 한 분이 모두 실력자 분들이다.

* 요아마미 김효정님:  일산에서 '요아마미의 즐거운  쿠킹 스튜디오'를 운영하시는 푸드 스타일 리스트이며 다양한 요리책 집필자

* 그린티 김성희님:  대전 대덕밸리에서 '쿠킹 스튜디오 라임'을 운영 중이며  요리선생님으로 활발한 활동중.

* R양 이려진님:  각종 여성지에 요리칼럼을 진행하고 있으며 곧 ' dining R' 이라는 문화가 있는 요리공간 오픈 예정중.

* 시니프 박효선님: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현재 식품 영양사 일을 하고 있으며 요리관련 카페와 블로그에서 왕성한 활동중.

  늘 있는 일이지만 최근처럼 먹거리 문제가 심각한 때도 없었을 것이다. 방송이나 각종 책자마다 우리가 무엇을 먹어야 할지 막막할 만큼 유해한 음식들이 널려있고 이제는 기본이 되는 식재료 마저  여러가지 유전자 조작이나 키우는 방식, 먹이는 사료까지 문제가 되고 있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체에서는 무조건 조금이라도 가격이 싸고 이윤을 많이 남기려다 보니 건강보다는  다른 쪽으로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일 것이다. 
이러한 때에 모든 못미더운 부분을 다 차단하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엄마가 아이들을 생각하며 간식이나 간단한 식사준비부터 직접 만들어 먹이는 것이 최소한의 방법이 아닐까 싶다. 
이것 저것 신경써서 만들어 내 아이가 오물 오물 먹는 모습을 보고 몸도 마음도 자라는게 보일 때 정말 잘했다 싶어지는게 모든 엄마들의 마음이 아닐까.

  나도 이것저것 더 부지런을 떨어야겠다.  아이들이 편식을 하는것도, 갈수록 소아비만이 문제가 되는 것도,  모두 어린시기의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아이들 먹는 문제가 그리 단순한 부분이 아니고 정말 최선을 다해야하는 중요한 부분일 것이다.  입에 달콤한 먹거리, 편한 먹거리를 주는 것이 어쩌면  정말  아이를 망치는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4인4색엄마표튼튼간식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