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아름다운 사람들' 출판사에서  <공부가 되는 그리스로마 신화>를  처음 접하고 아이는 물론 나도 재미있게 읽어서 이 번에  이 <공부가 되는 별자리 이야기>를 꼭 읽고 싶었다.  그리스로마 신화도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는  이야기지만,  별자리 이야기 역시 여러가지 별자리마다  그 별자리에 담긴 아름다운 이야기나, 슬픈 이야기,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많아서  재미있어 하는 내용이다.  더욱이 딸아이가 유독 과학을 좋아해 최근에 별자리탐사 캠프를 다녀온 적이 있는데,  이후부터 더 더욱 별자리에 대해 자주 이야기 하기도 하고 관련된 책을 읽고 싶어하던 중이었다.

    <공부가 되는 별자리 이야기> 는 제목 그대로  초등학생부터 중학생정도의 아이들까지 충분히 읽을 수 있을 만큼  별자리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사계절의 별자리 위치는 물론  각 계절의 별자리 중에서 특히 중요한 별자리를 중심으로 별자리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별자리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그동안 도서관에서 몇 권의 별자리와 관련된 책을 빌려 읽기도 했고, 수준이 조금 낮은 별자리이야기만을 담은 별자리 책을 소장하고  있었는데,  이전에 만난 책과 달리 책을 읽어가면서 궁금한 내용을 따로 지면을 두어 '별자리란 뭘까?' ,'별은 왜 반짝일까?' 등  수없이 많은 별자리에 대한 정보들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별이라는 말을 가만히 되새기다 보면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빠져드는 기분이 든다.  넓고 넓은 우주를  생각하게 되고,  그 속에 담긴  여러가지 이야기는 물론,  우주에 대한 신비로운 과학의 세계까지  호기심을  느끼게 된다.  아이들에게 상상력은 물론 지식적인 부분까지 별자리가 담은 가치는 끝도 없을 것이다.  아이들에게 과학과 관련된 잡지를  꾸준히 구독해 주기도 하고,  과학과 관련된  캠프나 독서등도 꾸준히 시키고 있어서 인지,  온 가족이 함께  아주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갖게 하는 책이자, 두고 두고 별자리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찾아볼 수 있는 책이어서 소장하기에 더욱 좋을 책이었다.

'밤하늘의 별자리는 인류 과학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 그래서 밤하늘의 별들에 대한 관찰과 연구를 수천 년 동안 이어 왔고 그 의문과 궁금증에 관한 과학적 집념은 망원경의 발명으로 이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