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쎄의 많은 책들 중 궅이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저자 전보라의 사실적인 이야기로 시작되는 토익 990점과 스펙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꿈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실감있는 책이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막상 받고 보니 책이 핸드북크기만큼 작은 크기였고 되게 얇은게

과연 이 작은 종이에 많은 이야기를 담아낼수있었을까?하는 의문도 생겼다.

그리고 읽다가 알아낸 사실은 저자 전보라의 이야기인줄만 알었던 나는 거의 끝에가서

아, 이건 전보라의 픽션이구나라고 알게 되었다.

순간 끝에 그 엄청난 사실을 알아서 그런지 앞의 글들이 다 거짓이란 말이야라고 생각해버렸지만,

사실 저자가 알려주고 싶은 내용들은 다 담겨있었기에 크기든,픽션이든 상관없게 되었다.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한다.

보라는 귀엽고 성실하고 모든지 열정을 가지고 도전을 하는 당찬 여대생이다.

과탑을 쥐고 있으나 몇몇 질투하는 학생들을 제외하고 그녀를 사랑스럽게 여긴다.

미스터 한이라는 젊은 남교수의 어느 강의를 듣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이된다.

물론 그녀는 여태 3학년이 될때까지 스펙,토익 990점이라는 것들을 이루지 못했지만,

교외활동이라든지 알바란 알바는 무조건 해와서 사회생활도 하면서 학교과제도 해냈었다.

그런데 강의 계획표대로 수강신청하려는데 보라의 언니 소라때문에 그러지 못했고,

그것을 계기로 월요일 아침 10시 미스터 한의 문화와 상상력이라는 이상한 수업에 들게 된다.

미스터 한은 수업을 현실적인 사례를 들며 특유한 예리함과 학생과의 친화력등

과내 인기 스타이다.이론적인 답답한 수업방식이 아니라 학생들의 자유 의지를 원해서 그런지

다들 처음엔 무슨 강의지 하며 왔다가 다들 수업이 끝나고 뿌듯해하는 마음으로 나간다.

수업때 보라는 성실하고 용감함때문에 미스터한의 눈에 띄었고,

사적인 여학생의 메일을 절대 받지 않는 한에게 저는 저의 길을 잘 찾은거 같다며 감사하다라는 메일을 보냈다.

하지만 그는 그녀의 이름조차모를뿐이었고,그 대신 그의 조교 4년 연속 과 수석을 차지한 아웃사이더 김민준이

답장을 하게 되었고,보라는 이 사실을 친구들에게 어쩌다 들켜버려 상황이 곤란해졌다.

보라는 요즘 3학년 2학기라는 소개팅 끝물에 들어가면서 소캐팅 한건을 잡아 바람둥이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는데

수업시간에도 대답은 하면서 손과 눈은 그 남친과 문자를 주고 받게 된다.

민준은 은근히 그녀를 자세히 관찰하게 된다,

민준의 친구 형철은 민준에게 보라를 시켜주려고 했지만,민준은 거부했고,

그러다 민준은 수업에 성실했던 보라가 다른 남자와 문자하는것을 본후 메일로 보라에게

교수의 이름을 빌려 너의 용기있고 열정적인 모습을 좋아했지만 지금은 아닌것 같다며 실망의 메일을 보낸다.

그런데 보라는 그 메일을 받고 이 젊은 남 교소가 자신을 좋아하는 줄알고 곤혹스러웠다.

이 사실을 알게된 민준은 당황하며 한교수에게 사실을 털어 놓았고,

한교수는 벌주는 대신 그녀에게 고백을 하라고 응원해준다.

그는 보라를 불러내 사실을 말하며 고백도 했지만 그녀도 당황하여 가버리고 말았다.

그날 밤 그녀는 그래도 민준이 싫지마은 않았던지라 승락하였고 사귀게 되었다.

졸업후 민준대신 그녀가 한교수의 조교가 되어 서로 사랑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끝난다,

여기서 더 말하고 싶은 것은 그녀의 가족은 아주 산골에서 살면서 폭우가 내리면

집에 물이 꽉차 생명에 위협이 가서 그때이후론 물을 싫어했고,

여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교외활동,알바를 꾸준히 하고,과 탑도 놓치지 않아

그녀가 잘못을 하지않았는데도 그녀의 동기들은 그녀를 시샘한다.

그속에서 그녀는 나의 잘못도 아닌데 왜 다들 나를 싫어하는거지?라며

우울한 마음을 가질새도 없이 열심히 살아왔다.

 

한교수의 강의중 독버섯이란 말이 나왔었는데,

독버섯은 우리에게 나쁜 존재만은 아니라고 하며, 그 버섯속에 들어있는 성분이 암세포를 죽일수도 있는

인간에게 이로운 존재일수도 있다고 강의한다.

그 말에 그녀는 세상에 나가려면 스펙이 아니라 스토리로 승부라면 성공할수있다는 사실과

공감형 인간의 표본인 E형 인간을 사회는 요구한다는것,

그리고 나에겐 독버섯이었던 그것들을 나의 인식을 즈금만 바뀌어 생각한다면

나에게 이로운것이 될수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여기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수 있을까?

사회에 나갈때를 기다리는 대학생들?

취업에 쩔쩔매며 스펙 쌓는 수고로움?

내가 원하는 것대신 돈벌이가 되는 것?

글쎄, 나는 돈벌이가 되는 안되는 3학년정도의 대학생이라면,

두려움을 물리치고 모든 일을 해보자이다,

물론 그게 쉬운 일이 아니다.시간낭비 돈낭비일수도 있지만,

그러다 사회에 대해서 좋은 정보도 얻을 수있고,내가 원하는 일에 더

가까이 다가갈수있는 기회를 얻을수있지 안을까 생각해본다.

대학 졸업후 그때 이것저것 못해보고 취업하기 위해서만 살아가는 그 우울함.

그것을 조금이라도 기쁨고 행복으로 바꾸려먼 자신의 꿈에 대한 록독한 노력과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때는 힘들고 이게 과연 잘하고 있는것인지라고 방황할지 모르지만 사회에 나가서 조금이라고 도움이 될수있을것이다.

이 책은 같은 대학생들에게 자신의 인식을 되돌아보고 바꾸어서 세상을 좀더 긍정적으로 보아

자신의 꿈을 향해 서슴없이 달려가라는 희망을 주는 좋은 책인것 같다고 생각한다.

   

 

 

다취미를 가진 독특한 그녀의 블로그를 구경하려면 여기

http://blog.naver.com/veine89

전보라, 독버섯을맛있게먹는방법, 가쎄, 유난스러운취미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