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3학년이 되면 교과목에 영어를 배우기 시작해요.

첫째 때는 전혀 영어 공부를 안 하고 있다고

뒤늦게 영어 공부를 시작하고

친구들과 벌어진 거리를 따라가느라

급하게 파닉스도 하고, 단어도 익히고

영어 디비디도 시청하곤 했어요.

그래서 둘째는 3학년을 앞두고

영어 단어 공부를 시작해야겠다.. 생각하던 중

동아출판에서 초등학생은 위한

뜯어 먹는 필수 영단어 책이 발간된 걸 알고

바로 영어 단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영어공부의 시작은 단어니깐요.

뜯어 먹는 필수 영단어는

50일 완성으로 계획되어 있어요.

각 주제에 따른 단어를 익혀나가는 방법이에요.

같은 주제별로 단어를 익히기 때문에

더 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공부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요.

한번 읽어보고 공부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1. 각 주제별로 분류된 단어를 음원을 들으며 찾아보아요.

(꼭 숨은그림찾기 게임하는 거 같아요~)

2. 그림을 보며 단어 듣고 따라 말하기

3. 오늘의 단어 써보기

이렇게 3단계 방법으로 공부해요.

단어를 읽기는 해 봤지만 쓰기 경험이 없어

단어를 쓰는 데 몹시 싫어했어요.

처음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받아쓰기 힘들어하던 것이 생각나요.

그때도 글자 쓰는 걸 힘들어했거든요.

영어 단어 쓰기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어요.

처음 단어를 쓰는 저희 아이에게는

영어 줄 노트가 있으면

알파벳 단어 쓰는데 도움이 더 되었을 것 같아요~

앞에 배운 단어들을 점검해보는 시간이에요.

알맞은 단어를 찾아보고

알파벳으로 써보고

알맞은 단어를 찾아 써보고

문장에서 알맞은 단어를 찾아보고

단어를 써서 문장을 완성해봐요.

아직 쓰기에 익숙하지 않은 저희 아이는

보기를 저극 활용해서 단어를 찾아 썼답니다.

반복해서 단어를 쓴 이유인지

다음날 물어보니 안 보고 쓰지는 못해도

보고 읽기는 했답니다..ㅎㅎ

처음 접하는 단어가 많아 아이가 어려워했어요.

오늘은 오늘의 단어를 확인한 후

단어 쓰기를 하고

단어를 듣고 그림에서 찾기를 하니

한 번에 알맞은 단어를 찾아냈어요.

각 아이마다 맞는 학습 방법을 찾아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어요.

어제처럼 그림을 보고

엄마랑 단어를 천천히 읽어본 다음에

단어 학습을 시작했어요.

단어를 이미 들어 본 경험이 있자면

바로 그림에서 단어 찾기를 시작해도 될듯해요.

오늘의 문장을 따라 말하기를 할 때는

지시 문장을 따라 말했어요.

그리고 제가 오늘 배운 단어를 이용해

"호수에 가요"라고 말하면

아이가"Let's go to the lake ."라고

영어 문장으로 말하기 연습도 해 보았습니다.

4일차는 농장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을 알아봐요.

뜯어먹는 필수 영단어를 공부하며

제일 익숙한 단어들을 만나

아이가 자신감 있게 단어를 말했어요.

"엄마 보세요.. 제가 안 보고 썼어요"라면서

'grow '를 썼어요.

저희 아이가 처음으로 쓴 영어 단어에요^^

주제별로 단어와 문장을 연계하여

자연스럽게 학습하니

아이도 점점 더 재미를 느끼며 공부를 하고 있어요.

뜯어 먹는 필수 영단어는 쓰기 노트가 부록으로 있어요.

매일매일 단어와 문장 따라 쓰기를 통해

복습을 할 수 있답니다.

뜯어 먹는 영단어 책 제목답데

쓰기 노트는 뜯어진답니다. ^^

책을 다 마친 후에는 단어장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