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시대에 어울리게 살고 있는 저는

그닥 불편함이 없지만

저희집 아이들은 그렇게 살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ㅋ

그래서 와이즈만 출판사에서

미래가 온다 시리즈로 나노봇 책이 출간되다고 하기에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죠.

나노봇이란 말도 무슨 말이진 잘 몰라

어려운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분자와 원자, 나노봇에 대해

아주 재밌고 흥미롭게 풀어놓았어요..

우주는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

우주의 90%가 수소로 만들어져있어요.

그리고 나머지 원자들

탄소, 산소, 질소와 규소, 알루미늄,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인, 황, 은과 금, 철과 백금, 납, 우라늄...등

모두 92가지 원자로

우주의 물질이 모두 만들어졌어요..

이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92가지 원자로 우주의 물질이 만들어졌다니

신기하네요..

우리 몸도 탄소와 산소, 수소아 질소로 되어 있대요

우리도 원자 덩어리인거죠.

물과 밥, 나일론, 소금, 설탕도 분자 덩어리에요.

분자를 따로 떼어 놓을 수 있을까?

우리는 모르지만 화학자들은 가능하대요.

가장 신비롭고 기이한 분자는 무엇일까요?

바로 DNA에요.

DNA는 기다란 분자덩어리에요.

탄소,수소, 산소, 질소, 인. 다섯 원자가 모여

구불구불 DNA가 되었어요.

분자가 무엇인지 모르던 옛날부터

인류는 자연이 만들어 준 분자덩어리를 이용해 살아왔어요.

자연은 조용히 분자덩어리를 조립해 생명을 만들어요.

작디 작은 원자를 볼 수 있을까?

1981년 과학자 로러와 비니히는

주사 터널 현미경을 발명했어요.

과학자들은 그때까지 한번도 보지 못했던

물질의 표면 세계를 원자의 수준으로 들여다보게 되었어요.

원자를 보고 만지고 붙였다 옮길 수 있게 되었지요.

화학자들은 물질의 계보를 알게되었고

물리학자들은 원자를 조립할 수 있게 되었어요.

분자세계에서는

서로서로 끌어당겨서 크고 복잡한 구조물을 만드는데

이 놀라운 능력을 자기 조립 이라고 해요.

사람의 몸 속에도 분자기계가 있는데

그 분자기게른 바로바로 단백질이에요

우리 몸속에는 수많은 단백질이 있는데

세포안의 리보솜에서 단백질을 만드는거에오ㅡ

과학자들은 세포를 보며

단백질을 닮은분자 조립 기계를 꿈꾸고 있어요.

지금 과학자들은 화학반응을 일으키며

스스로 나아가는 나노모터를 만들었고

원자58개를 가지고 태양에너지로 움직이는

분자모터를 만들고 있어요.

너무 작은 분자들로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요?

분자는 세포를 복제하는 능력이 있어요.

분자 기계가 분자기계를 복제하는데

이것이 나노봇이에요.

미래에는 분자로봇과 인공지는 시스템이 곌합한

만능 분자 조립기가 탄생할꺼에요.

앞으료는 유리보다 투명하고

알루미늄보다 가볍고

강철보다 단단한 탄소가 상용화 돌꺼에요.

지구에 있는 화학 문질의 90%가 탄소를 갖고 있어요.

탄소로 된 마법의 물질이 물질이 또 있는데바로 그랴핀이에요.

탄소 한겹으로 되어있는 아주 얇은 그물이지요.

그래핀을 연구하던 과학자들은

탄소 나노 튜브를 발견했는데

탄소 나노 튜브는 머리카락보다 십만배 가늘고

강철보다 백배 강하고

총알에도 끄덕없대요.

탄소 나노 튜브로 우주 엘리베이터도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

미래에 만능 분자 조립 기게와 나노봇은

지구를 유토피아로 만들어 준 수 있다네요

환경오염이 사라지고

모든 것이 풍족한 시대요.

하지만 인구가 아프지도 죽지도 않고 오래살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도 알 수 없대요

나노봇 돌연변이를 일으켜 생태계를 파괴할 수도 있구요

미래의 일이니... 그건 상상의 일이지만요.

책을 읽는 내내

마블 영화의 아이언 맨이나 블래팬서가 떠올랐어요.

미래의 과학이 영화에 환상적으로 표현되었잖아요,

하지만 나노봇 이야기는 상상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과학기술의 현재 모습이죠.

곧 우리들의 생활에 일부가 될 것이구요.

​

36억년 생명의 역사를 통틀어

5천 년 문명의 역사를 통틀어

가장 흥미진진한 역사가 다가오고 있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