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바뀌는 교과서 이야기로 엄마들에게 수학분야는 더욱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스토리 텔링이 반영되고 실생활 중심으로 바뀐다고 하여 아이들의 책 읽기가 더욱 강조되고 있는데요. 요즘 아이들은 책을 워낙 좋아하기때문에 크게 걱정할 것이 없지만, 또 수학적 개념과 기본 수학 등에 있어서는 공부를 따로 할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그래서 특히 수와 연산에 특히나 흥미가 없는 우리 아이에게 재미있게 수와 셈을 재미있게 가르쳐 줄 수 있는 책은 무척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러다가 고민 많은 엄마의 눈에 띄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학교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7살 수학 : 수와 셈>입니다.

7살 수학은 시리즈로 만들어진 책인데요. 제가 받아본 책은 수와 셈에 관한 부분입니다. 16주에 걸쳐서 취학직전에 알아야 할 수학개념들을 짧은 시간에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입니다. 제가 받아본 수와 셈에 관한 책은 5~8주에 해당하는 부분이에요. 책을 받아펼쳐보면 얇게 5권으로 분리가 되는데요. 부모가이드, 연산기호의 의미, 올림이 있는 덧셈, 내림이 있는 뺄셈, 수와 셈, 이렇게 부모가이드와 4가지 주제권으로 표지가 별도로 제작되어 있어 깔끔하게 분리가 된답니다. 한 주에 한 권씩 살펴볼 수 있도록 편리하게 되어있어요. 부모가이드에서 4주간 배울 내용을 미리 알려주고 있어서 아이와 함께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보면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내용뿐만 아니라 디자인에도 신경을 쓴 책이라서 더욱 재미있고 보기 좋게 만들어져 있어서 그 부분도 역시나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책을 펼치면 가장 먼저 재미있는 미션이 등장합니다. 이 미션은 얼핏보면 재미있는 퀴즈 정도로 보여지지만 사실 그 안에는 수학과 관련된 문제들이 숨어있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미션을 풀어나가면서 수학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화로 만나는 수학을 통해서 공부의 느낌보다는 동화를 읽는다는 느낌으로 책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진도도 쉽게 쉽게 나가는데요. 그런 가운데 동화와 관련된 문제를 풀어나가고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서 수학적인 개념을 익혀나갑니다. 이렇게 동화와 관련된 문제들이 끝이나면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들을 통해서 응용해보는 문제들도 있고, 재미있는 게임, 스티커 등의 활용을 통해서 놀이하듯 재미있게 수학을 익혀나갈 수 있는 책이랍니다.

책을 보니 아이들이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읽어나가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참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는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런 부분에서 동화를 읽고 또 동화속에서 자연스럽게 설명하고 퀴즈를 풀면서 새로 바뀌는 교과의 취지를 잘 담고 있는 듯 해서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동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스토리텔링이 되고,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들을 통해서 더욱 유용한 수학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6살인 우리 아이와 올해 하반기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간다면 취학준비는 문제없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