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진정이지, 별 한 개도 아까운 책.

만화류라서 비닐을 뜯어버려서 반품도 안 되는 책.

무슨 이런 책을 수입까지 해서 7500원이라는 정가까지 붙였냐고 항의하고 싶은 책.

고급스런 요리서적을 좋아하는 바로 창업 가은한 실력을 갖춘 내게, 알** 라는 서점에서 왜 추천도서로 올려 주어서 사게끔 했냐고 항의하고 싶은 책이다.

이럴 바에는 오래 읽고 욕할 수 있게 두께라도 어느정도 갖추지. 두께마저도 화장실 잡지마냥 얇다.

한국 출판업계는, 이따위 쓰레기도 안 되는 허접한 일본 만화책을 수입까지 해서 홍보만 기막히게 하면 팔아 치우기만 하면 의무 끝이라는 걸까.

이런 책을 찍어내고 돌리는 종이며 인쇄기 마저 불쌍하다는..

그나마 그림 중에서는 표지의 그림이 제일 나은데.

뭘 말하고자 한 건지. 이렇게 밥을 간단히 때울수 있게 요리해 주는 작은 요정인지 동물인지가 자기 집에도 잇었으면 좋겠다는 건지.

페이지 때우다 때우다 못해서 작가 자신 일화를 뒤에 수록해 놓았는데. 그 갓 몇 페이지가 그나마 책 내용중에 제일 재미있다.

반품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반품하고 싶은데. 비닐 포장. 짜응....

이따위 책 수입해서 팔아먹지 말고, 제대로 된 한국 만화가 책을 펴 내 달라구.

내가 그려도, 이 정도는 그리겠구만..발로 그린 그림에 발로 쓴 내용 하고는..

항의는 알**에 해야 하는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