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이디어를 빅트렌드로 만드는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

 

 

 ▒ 지은이 소개: 말콤 글래드웰

 말콤 글래드웰은 영국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자랐다. 토론토 대학을 졸업한 그는 1987년부터 1996년까지 '워싱턴 포스트'의 리포터로 일했으며 1996년부터 '뉴요커'의 기고 작가로 활약중이다.

 

 머리 염색과 쇼핑에서 시작하여 유행성 감기 독감에 이르기까지 지칠 줄 모르는 지적 탐구와 홈고심이 반짝이는 그의 글은 '뉴요커' 애독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 티핑 포인트란?

  'Tip'이라는 단어는 여러가지의미를 갖고 있다. 여기서 'Tip'이라는 뜻은 '-을 살짝 치다' '슬쩍 건드리다'라는 의미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티핑포인트'는 유행의출현, 알려지지 않았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극적인 전환, 자살 신드롬 등 비즈니스와 우리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이해하지 어려운 한순간의 변화를 사회적 '전염'의 틀로 분석한다. 이 책은 누가 어떻게 티핑 포인트를 만드는지, 아이디어와 제품은 어떻게 '뜨게' 되는지를 상세히 설명한다.

 

 

▒ 독서노트 + 후기

 요즘 많이 들어봄직한 단어, 티핑포인트에 대해 감성적이며 직감적인 측면에서 시도해서 설명해주고 있는 말콤글래드웰의 책, 허시파피라는 한물간 유행의 신발이 다시 선풍적인 인기를 얻게된 이유를 조명하면서 시작된 설명은 기억에 남는 메세지를 전염시켜 인기를 몰고갔던 모 브랜드의 이야기까지 흥미를 유발하는 사례와 내용들을 적고있다.

 

 

 [독서노트 1]  티핑 포인트를 만드는 전염의 3가지 특성  /p.19/ 

      1. 전염되기 쉬운 행동들이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킨다.

      2. 작은 행동, 작은 변화가 커다란 결과를 초래한다.

      3. 전염은 극적인 어느 한순간에 빠른 속도로 일어난다.

 

 [독서노트 2] 티핑 포인트의 3가지 규칙, 즉 소수의 법칙, 고착성 요소, 상황의 힘은 전염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들이다. 이 법칙들은 어떻게 티핑포인트를 만들 수 있는가에 관함 지침으로, 여러 가지 당혹스러운 상황과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전염의 현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p.39

 

 첫번째, 소수의 법칙 : 극소수의 사람들이 대부분의 일을 저지른다. 80대 20의 원칙은 어떤 상황에서든지 대개 '작업'의 80%는 차여자 20%에 의해 수행된다는 개념이다. 전염에서는 이러한 불균형이 더욱 극단적으로 나타난다. 극소수 사람들이 대부분의 일을 저지르는 것이다. 두번째, 고착성 요소 :작지만 기억에 남을 메시지가 엄청난 결과를 부른다. 고착성 요소는 전염되는 메시지를 기억하도록 만드는 특수한 방식이다. 정보를 제시하거나 구조화할 때, 작지만 고착성이 강한 변화만 주어도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세번째, 상황의 힘 : 환경의 작은 변화가 전혀 다른 결과를 낳는다. 상황과 조건과 이런 것들이 작용하는 특수한 상황에 강한 영향을 받는 것이 전염이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인간의 행동은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인간 행동이 훨씬 더 암시에 걸리기 쉽다는 점을 말해준다.

 

  이러한 티핑포인트를 작용시키는 전염과, 그를 위한 3가지 요소들 속에는 이들을 작용하게 하는 '사람'이 있다. 그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들을 저자는 '커넥터', '메이븐', 그리고 '세일즈맨'이라고 칭하며  이를 위한 방법과 주위를 살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독서노트 3] 소수의 법칙,  미국 독립의 첫 단추는 매우 특별한 몇 명의 세일즈맨과 메이븐이자 커넥터로서의 탁월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끼워졌다. 그들을 통한 입소문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자유로운 세상을 불러왔다. (p 43-95참조)

 

  부지부식간에 이뤄진 사회적 관계망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당신을 사회와 연결시켜주는 한 사람이 나타나게 된다. 그가 바로 당신 인생의 커넥터이다. 이러한 커넥터들로부터 입소문의 위력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들많이 사회적인 전염을 전파하는 유일한 사람들이 아니다.  전염을 부추기는 이들이 바로 메이븐이다. 메이븐이라는 말은 이디시어에서 유래되었으며 '지식을 축적한 자'라는 의미이다.  메이븐은 단지 남을 돕기 좋아하기 때문에 메이븐이 되는데, 그런 사람의 도움은 사심이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주목을 집중시키는 데 대단히 효과적이다.  한가지 기억할 것은 메이븐은 설득자가 아니라는 점이다. 설득력으로 세상을 뒤흔드는 것은 세일즈맨이라고 하는데.. 성공적인 세일즈맨이 되기 위한 7가지 습관은 /p.82/를 참고하면 된다.

 

 

[독서노트 4] 상황에 따라 사람들의 행동과 반응에 차이가 있다는 점에 동의하는가? 동의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티핑포인트에서 제시하는 사례들을 참고하면 자연스럽게 동의하게 되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줄줄이 이어져 나온다. 이를 가장 흥미로웠던 사례 '깨진 창문 이론'에 대해 영상도 있기에 첨부해 두었다.

 

 

 

  범죄 전염 이론 : 범죄는 깨진 창문에서 시작된다. 이 이론은 범죄학자인 제임스 Q. 윌슨과 조지 Q. 켈링이 만들어낸 것으로 이들은 범죄가 필연적으로 무질서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만약 한 창문이 깨져있고 그것을 수리하지 않고 내버려둔다면, 그 근처로 지나가는 사람들은 창문을 쳐다보면서 '이 집에는 이런 문제에 아무런 관심이 없고 아무도 책이지는 사람이 없구나'라는 결론을 내릴 것이다. 그렇게 되면 조만간 더 많은 창문이 깨지게 되고 무정부 상태가 거리로 전파될 것이다. 즉 사소해보이는 환경에서 기이하는 사람들의 행동과 반응에 대해 일례로 잘 설명해 주고 있다.

 

 + 감성적이고 인지적 측면에서의 호소력 강한 사례들과 이를 뒷받침해주는 재미난 사례들로 설들력을 겸비한 책이였다고 생각됨.

 

말콤글래드웰, 티핑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