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출 독서평: 윤리적 소비가 주목받고 있다. 그런고로 이런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1.p.20 착하지 못한 소비를 깨달은 선구자들이 있었으니 19-20세기 월든의 자연주의 철학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나 <조화로운 삶>의 스콧과 헬렌 니어링 부부 등이다.

 

 

"윤리적 소비는 소비자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 사회에도 착하고 나에게도 착한 소비다. p.24"

 

 

2. p.45 '영국의 에티컬컨슈머' : 각 기업활동을 친환경,인간,동물,정치,지속가능성 -> 결과를 인터넷과 잡지에도 공개 중이란다.

 -> 그런즉, 소비자들은 지향하는 윤리에 따라 가장 잘 부합하는 기업의 제품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3. p.53 식품에 마일리지가? 푸드 마일리지.

 

4. p. 128 페루 북부래가 지방의 RENEW. 프랑스 공정무역 업체 에티카블(Ethiquable)과 손을 잡고 커피 판매. 이전보다 10-15프로 높아진 수익. 그후 불법 마약도 자취를 감추고 페루의 최상품 커피 생산지로 탈바꿈한 쾌거.

 

 

 

5. 공정무역의 의미와 한계.

- 스타벅스, 크래프트, 네슬레 등 유수의 다국적 기업이 공정무역 참여를 선언했다. 소비자들의 항의와 압박에 밀려, 일부 제품을 공정무역 방식으로 사들여 유통, 하지만 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한 상술이자 마케팅 전략으로 일부 공정무역 제품을 판매하는 것일뿐, 근본적인 변화로 보기 힘듬.

 

-> 생산자 중심 운동 주도형으로 공정무역과 달리 그냥 벌이는 시장 주도형으로 , 정말 다국적 기업들이 공정무역을 하고자 한다면 우선 공정거래 체계안으로 들어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 다국적 기업들의 눈독 + 대기업 못지않은 자본력을 갖추고 제 3세계 농부들을 대거 고용한 플랜테이션형 공정 무역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실정. 생산량 효율성 측면에선 좋으나 -> 지속 가능성, 환경 보존이라는 가치나 공정무역의 핵심원리인 인간존중의 정신을 지켜나가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

 

 

 

 

6. 비영리단체 뉴욕공정무역 연합의 활동가 스콧코디는 '공정무역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라며 '윤리적 소비는 반드시 정책적 변화와 함꼐 가야 한다'고 함. 

 

대안에는? 세계 무역기구 WTO의 불합리한 규정을 규제하거나 북미 자유무역협정(NAFTA)을 재협상하는 것 같은 질세적인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정무역은 인간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한 윤리적 소비를 넘어서, 보다 큰 차원의 사회변혁운동과도 연결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2000년 영국에서 시작된 정의무역운동은 가난퇴치를 내세우며 덤핑수출 중단과 국제무역 규범개혁 등을 위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7. 한국의 현황?

 

 200년대부터 초반쯤 대안무역, 희망무역등의 이름으로 공정무역이 등장. 일반대중에게 여전히 낯설긴 하나 한국의 공정무역도 서서히 터를 잡아가고 있는 추세.

 

사례1. 두레상협이 필리핀 마스코바에서 생산된 공정무역 설탕을 04년도 들여온것이 첫번째 공정무역 사례라고한다.

사례2. 한국 YMCA가 05년 동티모르 커피 판매

사례3. 06년 9월부터 아름다운가게는 네팔에서 들여온 공정무역커피 '히말라야의 선물'을 판매. -> 08년 1월에는 영국의 대표적 공정무역 업체인 트윈 트레이딩과 함꼐 페루산 안데스의 선물과 마운팅 블렌드를 출시.

사례4. 페어트레이드코리아 : 공정무역의류 그루라는 브랜드를 내놓음

사례5. 아이쿱 한국생협연합회, 자연드림 이라는 브랜드로 공정무역커피, 초콜렛 등을 판매

 

그외) 대기업의 참여는 아직 저조한 실정.

 

 

 

8. 제주올레, 공정여행이나 슬로시티등의 등장. 

 

슬로시티) 1999년 이탈리아에서 처음 등장한 슬로푸드 운동의 창시자 카를로 페트리니와 의기투합해 만들어낸것.

왜 슬로시티? 1. 건강한 식사. 2. 건강한 생활. 3. 삶을 즐기는 것 (슬로시티 국제본부 www.cittaslow-net)

슬로시티의 정체성? 환경전쟁, 인프라, 도시 디자인, 지역생산 공동체와 손님 대접, 대중의 인식, 총 6개의 영역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추세.

 

슬로푸드운동) 1986년 이탈리아 로마에 맥도날드 체인점이 진출하는 것에 대한 반대로 시작했다고 한다. p.187

 

 

 

 

9. 패스트패션에 반대하는 의미에서 슬로패션도 떠오르고 있다.

 

 

 

- 그 외.

 

그러나 기업들이 사회공헌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음에도 그 효과나 진정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된다. 단순히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홍보나 위기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면죄부의 용도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는 비판도 나온다.

 

삼성비자금 사태에서 여실히 드러났듯이, 탈세나 총수 일가의 전횡같은 고질적인 문제들로 인해 대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전반적인 신뢰도는 낮은 편이다. p.240

 

 

 

 

 

공정거래무역, 윤리적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