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의 달인 호모부커스의 저자 이권우와 그린비 출판사가 강호에 숨어 있는 독서 고수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

만든 책이다.

책을 읽고 글쓰기로 생계를 유지하는 전문가부터 일반 대학생, 주부에 이르는 다양한 사람들의 생계형 혹은 취미로서

각자 의미 있는 독서 습관과 노하우를 풀어 놓는다.

1부 수불석권-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다.

2부 개권유득- 책을 펴면 얻는 바가 있다.

3부 독서상도- 책 읽는 세가지 방법

4부 서중천속- 책 속에 숨어 있는 천 가지 곡식

이렇게 네가지 큰 주제로 나뉘어 있어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독서 습관과 비교해가며 읽으면 좋을 듯 하다.

 

" 책을 왜 읽는지 물어본다면 세상이라는 급류에 휩쓸리지 않고 내 자신으로 곧게 살아가고 싶어 읽는다고 대답한다.

또한 책장을 넘길 용기만 있다면 그 책은 선입견 없이 선뜻 나의 천군만마가 되어 주기 때문에 읽는다고 대답한다.

다른 이들에게 뺴앗기지 않고 오히려 도움을 줄 수 있는 무기로 정신적인 무장을 하기 위해 오늘도 책을 읽는다.

사람과 더불어 책을 읽는다면 인간관계 속에서도 고독을 이겨 낼 희망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책이라는 강력한

호주머니가 있는 한, 살아가면서 겪을 시련 속에서도 마음은 언제나 따뜻하고 든든하게 채워져 있을 것이다."

                                                                                       - 53p -

 

그러므로 정답은 없다.

각자 자신의 힘 닿는데로 열심히 읽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