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명료하고 간결하게 일본의 한 스님이 쓴 책. 즐겁다. 지금 책을 읽고 조용히 생각하는 이 상태가 참 좋다. 조금씩, 읽고, 배우고, 익히고, 생각하는 삶이 좋구나. '나는 어떤 상태로 사는 걸 우너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져준 책. 그러게. 어느 상황에서나 편안하고, 차분한 내가. 현명한 내가 되고 싶으며 진솔하고 순간의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내 앞길, 비전을 가지고 가고 싶다. 최근 처음보는 여러 유형의 사람들을 만났다. 인상에 남는 얼굴로 보자면 그 중에서 카피라이터, 대행사직원, 제품회사 직원이 기억에 남는다. 흥미가 생긴달까. 지고 싶지 않다랄까. 저런 유형의 인간도 있구나 싶었다. 특히 대행사, 광고주의 얼굴은 되게 고학력, 능력 있어보이고 좋은 집안의 차분한 얼굴이었다. 지고 싶지 않단느 건 그런 삶의 유형을 만나도 내 마음이 고요하길 원하다는 것. 그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한다는 것. 

 많은 사람들이 날 만나면, 내 분위기 아우라에 나를 알고 싶은 그런 남자가 되고 싶은 건가. 부질 없는 짓. 생각. 그저 조용히 나를 드러내지 않는 내 안의 보석을 최대한 감출수 있는 사람이 제일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지금 내 상황은 내가 가진 보석을 스스로 확신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감정적인 혼란이다. 

 무슨 이야길 하고 싶은지 모르겠는 요즘, 순간순가의 고통으로 내 잔잔함이 망가지고 않는 내가 되고 싶다. 나는 무러 보며 살아가고 있고 뭘 이루고 싶은걸까? 과연 위대한 영화？a ㅏㄴ둘 수 있을까? 라는 의문보단, 세상은 어떤 것이다. 어떤 것이 아닐까?라고 말할 수 잇는 내가 되고 싶다. 이 세상은 무엇이고 왜 존재하는지 그런걸 보고 느낄 수 있는 살마이 되고 싶다. 아직도 일단은 많은 걸 머리에 쑤셔넣어야 한다. 내 몸이 그걸 원하고 있다. 

매일 달리고 읽고 느끼고 쓰고 그것이 바로 행복의 밑거름인 듯하다. 순간을 살고 하루를 나답게 행복하게 살면 그리고 일단 기술이 있어야 함을. 텍스트를 영상으로 옮기는 이미지화하는 기술. 

 + 화내는 사람 또한 불평과 불만을 토로하는 것이 그다지 기분 좋은 일은 아닐 것이다. 달리 생각해 보면 화를 잘 내는 사람들은 정의감이나 신념이 강하고 자기 감정에 솔직한 아이 같은 순수함을 지켜가려는 사람일 수도 있다.

 + 욕을 하고 있는 당신 또한 욕을 먹고 있는 그 사람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말이다. 수준이 다르다면 감정이 부딪히는 일조차 없을 테니 말이다.

 + 누구나 자기와 비슷한 수준의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맺고 있다. 유유상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