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 이야기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거 같긴 한데요.

비룡소에서 번역가 김석희님의 어린이 눈높이에 딱 맞는 맞춤 번역으로 한 자 한 자 공들여 작업해 셜록 홈즈의 결정판을 탄생시켰다고 해요.

비룡소 셜록 홈즈 시리즈는 7권으로 기획되었다니 이 시리즈로 우리 아이는 책읽기를 즐겨할거 같네요.

 

 

지은이 아서 코난 도일님의 내용을 확인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지요.

 

주홍색 연구에 나오는 주요 등장인물들이 맨 먼저 소개되어 있어요.

우리 아이는 이 등장인물 소개된 페이지를 책 읽는 중간중간에도 다시 펼쳐 있더라고요.

 

존 H. 왓슨 박사는 아프가니스탄에서 귀국하여 영국으로 가게 되는데.

거기에서 셜록 홈즈와 같은 집에 하숙하게 되고 그 인연으로 함께 사건 수사에 협력할 뿐만 아니라, 사건의 전말을 기록하여 발표한답니다.

이 책의 시선도 왓슨 박사에요.

셜록 홈즈는 세계 최초의 자문 탐정으로 정확한 관찰과 분석을 토대로 한 날카로운 추리로 어려운 사건을 차례로 해결해요.

 

왓슨 박사가 본 셜록 홈즈는 다소 치우친 지식을 갖고 있긴 하지만 자기가 하는 일에 도움이 되는 지식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잘 정리하고 있는 사람이에요.

로리스턴 가든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청의 의뢰를 받은 셜록 홈즈가 사건을 조사하러 가서 그 지식이 유감없이 발휘되지요.

 

얽히고 얼힌 실타래는 풀리지 않을거 같았지만.

차근차근 사건을 조사하고 풀어간 셜록 홈즈.

드디어 범인을 찾게 됩니다.

그리고 범인이 왜 살인 사건을 저질렀는지에 대한 사연을 얘기해주지요.

 

처음에 책을 받아든 초3인 딸램, 표지에서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지 재미가 없을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추리 이야기에 흥미가 있으니 분명 이 책도 읽어보면 재미있을거라고 했지만요.

하지만 제 예상이 맞았어요.

뜻밖에도 너무 재미있다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그런 추리를 해내는지 신기하기도 하다고 하고요.

셜록 홈즈 시리즈로 나오는줄 알면 아마 다른 이야기도 읽고 싶다고 할거 같아요.

 

셜록 홈즈’를 처음 접하는 어린 이 독자들은 물론이고, 이미 다른 책을 통해 셜록 홈즈를 만나본 어른들의 눈길까지도 사로잡는 매력적인 책으로 안성맞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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