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를 섬기고 차세대를 섬기는 지도자를 키위기 위해 교회에서 세운 영어,독서교실에 봉사하는 입장에서 그리고 초딩부터 중딩까지 거의 200여명의 꿈나무들을 키우기 때문에 이 책의 제목은 충분히 나의 구미를 당기고도 남았다. 그래서 이뱅에 도전했는데 감사하게도 나에게 부담스러울 정도의 크기의 선물이 도착했다.
이 책을 읽으며 내내 고개를 끄덕이며 정말 그래, 그렇구나 하며 내가 몰랐던 부분들, 그리고 알았지만 어설프게 아니면 잘못 알았던 부분들, 그리고 잘하고 있었던 부분들을 알게 되어 너무 고마웠다. 

그중에서도 내가 몰랐던 부분들은 똑똑한 4세대의 엄마란 무엇인가이다. 정말 그렇다. 학부모 상담을 해보면 지방이라 그런지, 아니면 울 나라 현실이 그런지 정말 답답한 엄마들 많다. 그리고 정말 알아도 너무 잘못 알고 그것을 맹신하며 아이들을 이리 저리 끌고 다니는 엄마들!! 불쌍한 생각이 든다. 그 아이가 말이다. 그들의 인생이. 잘 키운 일반고, 특목고 부럽지 않다. 이 말은 정말 공감한다. 일례로 나의 아이의 경우도 이미 고등학교 졸업한지 10여년이 지났지만 지방에 있기 때문에 중소도시로 보냈다가 이곳에서는 항상 교사들의 칭찬과 앞서가던 성적이 점점 뒤쳐지다가 결국 고3때는 문제아까지 전락되어 끌어올리느냐 몇달을 아이와 잠못자고 함께 1-2시까지 고생했던 생각을 떠올려본다. 용의 꼬리가 되느니 뱀의 머리가 되는 것이 아이들 자신감과 자아정체성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뼈저리게 느꼈던 시간들이다. 
영어인증시험의 위험성!! 또한 놀라운 사실이다. 그정도 실력만 되리라 생각했던 나의 목표 또한 또 한번의 괘도수정을 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감독이자 네비게이션이 되어야 할 엄마가 알아야 할 수능성적표, 내신 등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거의 전문서적 수준이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엄마들에게 모두 필독서로 권해야겠단 생각이 들 정도였다. 가격만 저렴하다면 울 반 엄마들에게 모두 선물하고픈 욕심마저 들었다. 
자기만의 공부방법을 가지고 자기주도학습을 하기 위한 지침서 또한 하나 하나 모두다 주옥같은 길을 밝히는 초롱이들이다. 
중학교때부터 문과 이과를 아니 인생 최대의 목표, 비전을 세워야 한다는 점,  그리고 선행학습의 위험성, 과학고, 특목고의 함정들
중학생들이 알아야 할 공부방법들의 구체적인 길초롱이들도 탁월하다고 생각한다. 울 중딩들에게 하나 하나 알려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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