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미교리딩 basic 1권과 3권을 사용하고 있는 중인데, 이 교재들 너무 탁월한 내용이라 만족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이미 알고 있는 교과서 내용들이라 구체적인 해석을 해주지 않고 mp3로 죽 한번 읽고는 대충 이해하고 문제를 푼 다음 함께 해석을 하고 문제를 맞춰나가는데 아이들이 나름 잘 따라온다. 지금 초등 5,6학년 아이들과 중등부에서는 베이직 3권을 사용하고 있는데 큰 무리는 없다. 그리고 복습과정에서 워크북으로 한번 더 시험보고 맞춰본다. 36과로 되어 있어 조금은 지루한 감이 없진 않지만 나름 책 가격을 생각해보면 학부모들에게 많이 미안하지는 않다. 
  그렇지 않아도 초등 4,5학년 파닉스가 끝나고 기본 리딩교재를 끝낸 아이들에게는 베이직이 조금 딱딱하고 지루한 감이 있어 고심중이었는데 유치부과정의 교재가 출판된다고 해서 이벤트에 신청했다. 생각보다 빨리 도착한 책을 처음 만난 소감은 와우!!! 유치부 아이들이 이정도를 공부한다니???? 그렇지만 단어를 익히는 내용들이 아주 예쁜 그림들로 되어 있어 대 만족이다. 그러면서도 하루 익히는 단어 분량이 30개 이상이다. 5,6학년들에게도 하루 30개 단어 익히기는 장난 아닌데 말이다. 그래도 단어 수준이 아주 낮지는 않아서 조금은 걱정되지만 말이다. 그리고 글밥도 베이직보다 조금 많은 편이다. 문장 수준도 그다지 베이직보다 낮진 않은데 그래도 간결한 편인 것 같아 안심된다. 원어민 수업과 영어예배를 빼면 일주 삼일 수업인데
일주에 2과씩 진도를 나간다면 6주에 한권 끝낼 수 있으니 대략 2개월에 한권 끝내면 1년에 4권 다 소화할 수 있겠지??  더 욕심을 낸다면 뒷부분의 해석부분을 이용하여 영작과정까지 아이들이 소화해 낼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그래도 나름 수준있는 내용들을 그것도 영어로 익힐 수 있기 때문에 또 다시 아이들과 정복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홧팅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