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 4권을 시작한 중급반 아이들 수업을 실제 진행해보니 기대보다 훨씬 좋은 교재이며
특히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 한다는 점이다. 물론 원어민 교사의 탁월한 교육도 있지만 교재또한 지금까지 접해왔던 교재에 비할바가 아닐 정도로 교육 내용과 액티비티, 그리고 그림등등이 아주 만족할 정도이다.
교육과정을 꼼꼼히 살펴보니, 스토리북도 이 책에 부가된 교재로 공부하면 갑절이상의 교유효과를 얻을 수 있겠다고 생각되어 한번 구입하여 내용을 검토해봐야겠다.
원어민 교사의 의견으로 5,6권은 6학년이상의 고급반 아이들에게 적합하단다.
그리고 나서 중등부로 넘어갈 때 side by side로 이어주면 좋단다.
교육내용도 탁월하지만 아이들 하나 하나의 이름을 기억해가며
한마디로 더 말하게 하려는 교사의 눈물나는 노력을 보며
역시 교재와 더불어 탁월한 교사가 있어야, 훌륭한 교재 또한 제 몫을 충분히 빛을 발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이 교재와 더불어 함께 cd또한 구입하여 원어민 교사이외의 시간을 만들어
실생활에 활용하게끔 그리고 하나 하나 익히게 할 시간이 필요하다가 느끼며
그 시간에 cd를 활용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시간을 전부 원어민교사에게 할애하면 교육효과가 뛰어날거라곤 생각지 않는다.
경험해본 결과 그들은 우리 말 구조를 전혀 모른다. 그래서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자신들은 어려서 그냥 자연스럽게 익혀왔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교사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징검다리 역할을 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발음이 아무리 잘해도 역쉬!!
그래서 cd활용 수업은 아주 탁월한 보조교사의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해낸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회화과정을 나름 열심히 공부시켜왔지만 그 해결책은 훌륭한 교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과정이 있지 않으면, 그리고 자꾸 입을 벌려 말하게 하지 않으면 아니 그 외에는 어떤 왕도도 없다는 나름 섬무당의 결론을 내리며 이 교재를 열심히 활용할 수 있는 뭔가의 과정이 꼭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오늘도 열심히 그 과정을 찾으러 헤매 다닌다.
이번엔 학생용 & 액티비티 & cd를 함께 구입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