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의 본질은과학이고 과학의 본질은 우리의 손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보자는 것입니다. 그런의미에서 가장 대표적인 유토피아를 

집대성한 이책은 sf가 뭔지를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충분한 답변을 줄 수있을것입니다. 

sf에는 '로봇'만 나온다? 

과거 우리나라에 유행한 수많은 공상과학물의 여파 때문인지, 사람들은 공상과학물하면 로봇, 우주전함같은것들만 생각하곤 했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들중에 한명이었지만, 차츰 sf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이책을 접한뒤에 그 생각은 바뀌게 되었습니다.

sf의 본질은 미래를 보는것 

sf,즉 공상과학의 본질은 로봇이나 우주전함같은 것을 가지고 노는것에 그치지 않고 지금 다가오는 모든것들이 훗날 우리에게 어떻게 

영향을 끼칠까인지 생각해보는것입니다. 과거에는 컴퓨터기술의 발달, 공학기술의 발달로 로봇이나 우주전함같은 공학적인것들만

크게 부각이 되었을뿐, 사실 그 뿐만 아니라 사회, 역사 ,정치, 경제 등 수많은 것들의 미래에는 어떤모습일지 사람들은 보고자 했고 

그 것들중에 가장 유명하고 가치가 있는것들을 가르쳐 주는것이 이책입니다.  길게, 평생볼 텍스트들이 가득차있다는 면에서 

이책은 의미가 있고, 또한 그 소장 가치도 충분한 책입니다. 

국가 부터 1984까지 그리고 우리들 

이책은 국가 걸리버 여행기 1984등 우리가 이름만 들어봤던 수많은 이상향에 대해 그 내용을 대략적으로 설명해주고 

가장 중요한 부분만 추려내주어서 ？K은 시간안에 이상향에 대한 맥락과 핵심쟁점등을 이해할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내용을 보면,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지 않던 내용들도 풍부하게 담겨있어 신선한 느낌을 줍니다. 

그중 가장 충격적이었던것은 바로 성에 대한 묘사였습니다. 플라톤의 국가에서는 우수한 남성이 사회를 이끌고 이들이 

대부분의 여자와 합할 기회를 주어 우수한 유전자를 보호하고 열등한 유전자를 버리자고 주장하며, 걸리버 여행기중 

말의 나라 여행기에서는 여자 야후에게 걸리버가 덥칠뻔한 이야기가 실려있는등, 그동안 '심의'문제로 술직하게 실려있지

않았던것을 이책은 빠트리지 않고 실어놨으며, 때문에 의미가 있는 책입니다. 

특히 예프게니 쟈마틴의 '우리들'이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들'은 최초의 디스토피아 소설임에도 우리나라에 소개가 되어있지 

않았던 것을 이책에서 최초로 다루었기 때문입니다. 이책의 내용역시 여타의 유토피아들과 비교해봐도 손색이 없었으며

지적 만족을 충분히 가져다 줍니다. 

그로부터 무엇이 바뀌었나? 

이세상에는 수많은 유토피아를 꿈꾸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동한 수천년에 걸쳐서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바란 유토피아들을 보면 그동안 바뀐것은 그다지 없었던것 같습니다.

낙원으로 보며, 우리들의 삶을 되돌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유토피아